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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셀트리온헬스케어,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4.18 조회수 4,98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주류 백신으로 떠오른 ‘mRNA 백신’
국내 제약 시장이 성장세다.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약 분야가 확대됨은 물론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만성질환 분야 중심으로 개발돼 오던 지금까지의 분위기와 달리 점차 항암 분야는 물론 희귀질환 영역으로 신약 개발 연구가 확대되고 있는 것.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과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

mRNA 치료제는 체내에 결핍된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치료제로, 대표적으로 우리가 코로나 백신으로 잘 알고 있는 미국 화이자(Pfizer)의 ‘코미나티’ (Comirnaty)와 모더나(Moderna)의 ‘스파이크백스’(Spikevax)가 있다. 국내 백신 분야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가 mNRA 치료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엔데믹 시대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고, GC녹십자는 대상포진 백신, mRNA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떠오르는 AI 신약 개발 기술
‘AI(인공지능) 신약 개발’이 미래 제약 산업 핵심 분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도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 기술 도입에 한창이다. 많은 제약사가 AI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는 효율 때문이다. 방대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신약 개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AI 신약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글로벌 제약사 들이 후보 물질 탐색부터 전임상 시험 설계, 독성 예측, 임상 시험 최적화 등 전 과정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에는 정부도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2028년까지 매출 1조 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 2개를 탄생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AI, 빅데이터와 같은 IT 신기술을 접목시킨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통적으로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평균 15년이 필요하지만, AI를 활용하면 이를 7년으로 단축하는 동시에 조 단위 개발 비용을 6,000억 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등 국내 많은 제약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2. 셀트리온헬스케어, 최신 트렌드

 

*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미국 출시
현재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은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다. 류머티즘, 궤양성 대장염, 건성 등의 치료에 쓰이는 이 약은 연간 매출이 25조 원에 육박한다. 최근 글로벌 제약 업계의 최대 이슈가 이 제품이라 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데, 그 이유는 휴미라의 미국 특허가 2023년 1월 말 풀리기 때문. 미국에서만 매출이 21조 원이라고 하니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어 휴미라의 매출 5%만 가져와도 무려 1조 원이다. 미국의 화이자, 암젠, 오가논,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이스라엘 테바 등 쟁쟁한 기업들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내놓는다고 발표했고, 셀트리온도 '유플라이마'라는 이름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 미국에서 직접 판매망을 갖추고 직판할 예정인데, 만약 유플라이마가 성공한다면 이 제품 하나로 조 단위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내 직판 체제 구축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암젠, 화이자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공 경험이 풍부한 토마스 누스비켈을 미국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선임하고,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임원급 현지 인력을 대거 영입해 현지 법인 규모를 50여 명 수준으로 확충했다. 미국 내 직판 체제 구축을 위해서다. 유럽에서는 이미 급속도로 점유율을 넓혀 가고 있는 차세대 전략 제품인 램시마SC가 2022년 12월 미국 FDA 품목 허가 신청을 거쳐 2023년 말 승인이 예상되고, 현지 전문가로 미국 인력을 정비한 만큼 미국 시장으로 성공적인 진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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