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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이니스프리, 최신 트렌드 분석

2022.09.06 조회수 5,69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화장품 로드샵, 온라인 채널 강화
코로나 19 사태로 화장품 로드샵은 직격탄을 맞아 급격한 위기에 빠져왔다. 실제 코로나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화장품 업계 중 로드샵은 고객이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외부시장 변화로 인하여 화장품 로드샵은 매장 수를 대폭 줄이고 온라인 채널, 디지털 전환 속도를 내면서 반전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 화장품 로드샵이 배달앱, 패션앱과 같은 플랫폼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년 이미 생필품, 화장품을 즉시 배달하는 배달의 민족 ‘B마트’와 쿠팡이츠의 ‘쿠팡이츠마트’에 미샤, 에뛰드, 토니모리 등이 입점했다. 

또한 온라인이 아닌 일반 매장 배달도 빨라지고 있다. 요기요에는 인근 로드샵 매장에서 배달이 가능하도록 뷰티 카테고리가 신설되기도 했다. 그리고 MZ세대 이용자가 많은 패션 플랫폼에 대기업 뷰티 브랜드가 입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에이블리에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헤라, 에스쁘아 등이 입점했으며, 브랜디에도 201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스킨푸드, 홀리카홀리카, 에뛰드와 이너뷰티 브랜드가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 디지털 전환 등이 화장품 로드샵 업체에서는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기준이 될 것이다.



* 화장품, MZ세대들의 반격에 주목하라!
40대 이하 MZ세대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체 퍼스널 케어 시장 내 이들의 구매액 비중은 약 35%대를 유지하며 새로운 소비의 주축으로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파워를 가진 MZ세대는 저자극이면서 고기능성의 스킨케어와 지속 가능한 클린뷰티를 추구하며, 본래의 '나'를 살리는 인상 중심의 자연스러운 색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실용성 높은 상품, 자기만의 색깔 있는 상품에 대한 충성도 높은 소비가 반복되고 있다. 

또한 화장품시장의 아이템들도 과거와 달리 구성이 바뀌고 있다. 실제 색조 화장품 시장은 최근 1년간 25% 위축된 반면, 기초 화장품과 바디케어·헤어케어 시장은 1년간 각각 6%, 17%, 1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MZ세대 내 전반적인 고급화 트렌드의 영향으로 기초·바디·헤어 모두 평균 구매 가격이 올랐고, 바디·헤어 시장의 경우 구매객수(구매자X구매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그만큼 앞으로 시장 확장의 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 중국시장 K-뷰티 회복 불확실
중소기업 비중이 큰 화장품은 K-방역과 한류로 높아진 대외 이미지를 기반으로 2022년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코트라가 전망했다. ‘2022년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 여건’에 따르면 화장품은 일상 회복 전환과 한류 확산으로 피부개선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세인데다, 전자상거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유일하게 현상 유지(0~3%)로 전망, 올해 대중 화장품 수출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인도·중동은 급등(30% 초과), 그 외 지역인 북미·EU·일본·아세안·대양주(호주·뉴질랜드)·CIS 등은 소폭 증가(3~10%)로 전망했다. 

먼저 북미(미국·캐나다)는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수출이 증가하나 J-뷰티와의 경쟁 심화로 소폭증가(3~10%)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세안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메이크업 제품 수요는 감소한 반면 기초화장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이커머스 시장 성장 가속화로 온라인 판매 지속 증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 인기가 지속 등으로 소폭 증가가 예측된다. 그리고 중동도 SNS, OTT를 통한 K-콘텐츠 인기 및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수요가 동반 상승 기대가 높다. 이에 따라 대폭 증가(10~30%)할 것으로 코트라 무역관은 보고했다. 

다만 해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철수는 △수입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열의 하락 △중국 시장의 브랜드 리뉴얼이 빠르고 콘셉트와 효능 등에서 로컬 브랜드의 창의성이 소비자 압도 △중국 내 뉴미디어 마케팅 환경이 해외 브랜드보다 로컬이 유리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의 새 버전이 시행된 후 해외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에 더 많은 준비와 비용 지출 요구 등이 요인이라고 짚었다.



2. 이니스프리, 최신 트렌드

* 이니스프리, 인도 시장 개척
중국시장 침체 등으로 인도 뷰티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반전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인도시장에서 2013년 10월 진출에 진출하여 현재 총 52개점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시장의 특징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오프라인 비중 89% 차지)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 중심 전략을 공격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카크림의 인기가 높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제품 확보 여부와 차별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전략 이외에 이커머스의 성장율에도 관심을 두면서 나이카(NYKAA), 아마존(Amazon) 중심의 온라인 강화하는 계획을 동시에 하고 있다.



* 티몬, 이니스프리, 참존, 씨엠에스랩 뷰티 부문 제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뷰티(Beauty)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화장품 브랜드 기업 3사 즉, 이니스프리, 참존, 씨엠에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장품 브랜드 3사가 지닌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뷰티 콘텐츠를 확대하고 티몬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티몬은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이 가진 콘텐츠 경쟁력과 각 사의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티몬 단독 기획상품과 신상품 런칭, 주력 상품 콘텐츠 마케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코로나19와 중국시장 침체 등으로 화장품 로드샵은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2022년 이니스프리도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작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로드샵 신규 출점은 가급적 억제하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국내 로드샵 매장을 계속해서 줄여 나갈 전략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실제 이니스프리는 중국 시장에서도 매장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2년말까지 중국 내 280여개 매장을 140개로 축소할 방침이다.



* 2022 공병 프리퀀시 시즌 2, 2023년까지 지속 실시!
이니스프리의 재활용 캠페인인 ‘공병 프리퀀시 시즌 2’ Grand Open을 기념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시행한다. ‘지구를 위해 버리지 말고 돌려주세요!’라는 취지로 2003년부터 지속해온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은 화장품 용기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이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뷰티 포인트 등을 적립해주는 제도이다. ‘버려지는 공병이 0병이 될 때까지! 이니스프리의 #공병대환영’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올해 2022년 8월 11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NEW ‘공병 프리퀀시 시즌2’는 내년 2023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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