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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현대모비스, 최신 트렌드 분석

2022.07.26 조회수 8,44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계로 혁신 필수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차량을 전기차모델로 제작한 전동화 전략은 완성차 업체에서는 생존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 글로벌시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전기차 및 자율 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전략으로 내연기관 관련 자동차 부품산업 규모는 빠르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우리나라도 2030 국가 온실가스 목표(NDC) 상향,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 전략 등에 따라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 추세도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의 수출시장 중 북미, 중국, 유럽의 3개 지역 비중은 2021년 전체 시장의 64.3%로 전동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내연기관 부품산업 규모의 빠른 위축이 예상된다.



* 완성차업계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
2022년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흐름과 연계되어 상반기 부진 이후 하반기 점진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상반기까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 일본 지진 등의 자연재해,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제약 요인들이 다소 완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점진적인 생산량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생산 및 판매 증가 But 수익성 개선 의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완성차 생산·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나, 높은 비용부담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는 외부 부정적인 환경 변수들이 완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운송비 및 원재료비 등의 비용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으로 주요 원재료 가격도 단기간 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외부 환경 변수 때문에 자동차 부품 업체별 실적 회복 수준은 완성차 업체들보다 제한적으로 예상되며, 제품믹스 개선, 생산지역 다각화, 전방 매출처에 대한 가격 전가력 수준 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 현대모비스, 최신 트렌드

* 전략적 R&D 투자 확대로 혁신을 주도!
2021년 발표한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사업 모델 혁신을 추구한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 역량을 차별적으로 구축한다. 대표적인 예로 엠비전X와 POP, 2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등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글로벌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의 선두 기업인 미국 '벨로다인'과 증강 현실(AR) 및 홀로그램 기반 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진 영국 '엔비직스' 등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그룹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의 지분 참여를 비롯해 미국 로보틱스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이미징 레이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젠다' 등에 각각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6위 부품사 등극
현대모비스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발표하는데, 이는 부품업체의 경쟁력 순위로도 인식된다. 이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91억달러의 완성차 대상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업체들에 이어 업계 순위 7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처음으로 10위 권에 진입한 이후 12년 연속 10대 부품사에 선정됐다.



*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
현대모비스의 2022년 경영 목표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로 세우고 공격적인 전략에 도전한다. 실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기술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이런 전략을 한 걸음 더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통 부품회사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11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e-코너 모듈’ ‘자율주행용 에어백’ ‘폴더블 운전대’ 등을 선보였다.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 3개 사업 혁신 전략으로 속도를 높이다!
현대모비스는 3가지 방향으로 혁신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첫째,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이다. 셋째,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추진이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반도체와 SW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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