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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인천교통공사, TOWS 분석

2022.09.14 조회수 6,37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인천교통공사,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코로나 19 영향 지속
· 이용요금 인상 부정적 전망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접목
· 서울과 인접한 국내 3대 도시 인천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재정상황 악화 지속
· 친인척 채용비리로 인한 신뢰도 하락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전국 유일의 종합교통공기업
· 고객만족도 전국 최고



Threat: 인천교통공사의 위협요인 


Analysis 1. 코로나 19 영향 지속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분야는 교통 분야이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집중되는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급속도로 감소되었다. 실제 코로나 19 영향으로 광역교통 통행량이 2019년 대비 12.1% 감소하였으며, 대중교통 이용은 26.8% 감소되었다. 특히 일반버스, 도시철도, 일반·고속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평일 23.9%, 휴일 36.4% 감소했다. 이런 감소현상은 거리두기 제한 해제로 조금은 회복되었지만, 코로나 19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대중교통의 이용률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Analysis 2. 이용요금 인상 부정적 전망
인천도시철도의 수송원가는 2,769원인데, 승객들이 1년 동안 실제로 부담한 평균운임은 841원에 불과하다. 승객 1명이 탈 때마다 이익이 나는 것이 아니라 1,928원의 결손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15년 6월 이후 약 7년간 동결된 도시철도 운임(1,250원)이 코로나19 상황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인상되지 않아 재정 손실 규모와 적자폭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다. 이런 손실과 적자 폭을 개선할 정도의 합리적인 수준이 되려면 기본 운임이 최서 200원에서 400원 인상되어야 하는데, 이런 급격한 인상에 부정적인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Opportunity: 인천교통공사의 기회요인 


Analysis 1.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접목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첨단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에 접목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미래 핵심 도시의 주요 지구가 초도심, 도심, 부도심 등으로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주요 지구를 이동하는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초고속 지하철 운영으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할 것이며,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교통 전반의 흐름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도심에는 친환경 차 중심의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일상화될 것이다.


Analysis 2. 서울과 인접한 국내 3대 도시 인천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이자,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광역시다. 세계 일류 규모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공항이 들어서고 국내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는가 하면 외항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외자유치와 물류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게다가 서울과 가까워 1300만이라는 거대 인구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교통공사의 향후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Weakness: 인천교통공사의 약점 


Analysis 1. 재정상황 악화 지속
인천교통공사의 운임수준(수송 원가와 평균운임을 나눈 값)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40.2%에서 30.4%로 급감했다. 또한 무임수송과 환승 할인, 정기권 할인 등 정부정책에 따른 공익서비스 비용도 매년 증가해 인천교통공사의 재정 상황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한 인천교통공사의 수입 누락분은 연간 287~400억원 수준으로, 지방 철도공기업에 대해선 정부가 국비보전을 해 주지 않아 그대로 공사의 손실분이 되고 있다. 이렇게 쌓인 적자 중 일부는 결국 매년 600억원 정도의 시민 세금으로 메꿔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5년 간 흑자는 없는 상황이며, 적자의 폭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Analysis 2. 친인척 채용비리로 인한 신뢰도 하락
인천교통공사는 재직자의 친인척 27명이 신규나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 신규 채용자,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정규직 전환자 8명, 신규 채용자 19명 등 27명이 인천교통공사 재직자와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측은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2급 간부의 아들이 신규 채용되고 4급 직원의 아들이 9급으로 새로 입사하는 등 인천교통공사 재직자의 자녀나 형제, 자매, 배우자 등이 8급·9급·업무직(청소) 등으로 채용되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미지 하락으로 인천교통공사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Strength: 인천교통공사의 강점 


Analysis 1. 전국 유일의 종합교통공기업
인천교통공사는 전국 유일의 종합교통공기업으로서 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준공영제 순환버스, 장애인콜택시, 종합터미널, 청라~가양간 BRT, 의정부경전철 외에도 청라 GRT를 새로 운영하며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은 공사의 미션인 ‘최고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시민행복 추구’를 달성하기 위하여 ‘고객을 가족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4시간 쉼 없이 뛰고 있으며 인천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미래를 약속하는 종합교통 전문기업,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nalysis 2. 고객만족도 전국 최고
인천교통공사는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에 이어 인천공기업 역대 최고 점수인 91.09점으로 ‘2021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인천교통공사 종합만족도는 도시철도공사 전체(88.16점)에 비해 2.93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도별 종합만족도 비교 결과도 2020년 88.20점에서 2.89점 상승한 결과이다. 실제 전반적인 항목별 만족도가 상승하였으며, 서비스 결과 점수가 91.46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서비스 과정 점수가 90.83점으로 가장 낮았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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