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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인터파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2.08.12 조회수 4,80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에 의한 일반여행업 및 여행중개업(투어 사업부문)부터 공연 기획, 제작과 티켓 예매 및 판매대행업(ENT 사업부문), 도소매업(쇼핑 사업부문) 및 도서 판매(도서 사업부문)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한 모든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스마트 쇼핑 플랫폼으로서, 고객 맞춤형 추천부터 실시간 라이브방송 ‘인터파크라이브’까지 편리함을 넘어서 생생함까지 전달하는 커머스를 제공한다.



Analysis 2
인터파크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서점이다. 손안의 편리한 서점이자, 출판/도서 산업의 파트너이다. 고객 취향에 맞춘 1:1 큐레이션 서비스,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북잼 콘서트, 과학과 교양서적 전문 ‘반니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도서문화 전반과 출판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Analysis 3
국내 공연 예매 서비스 1위 업체로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티켓판매에서 시작하여, 국내 최다 뮤지컬, 콘서트,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 영역과 영화, 전시, 레포츠 등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공연장 운영과 공연 제작 영역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문화산업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nalysis 4
인터파크는 항공권, 국내호텔 예약 서비스 1위 업체로서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 300만명 송출, 전 세계 65만개의 해외 호텔과 국내 8,500개의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해외 항공권 24시간 상담 서비스,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실시간 여행 상담 서비스 ‘여행 톡집사’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인터파크는 1995년 11월 데이콤의 소사장제로 출범했다. 이듬해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를 오픈해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었다. 인터파크는 ‘인터넷 테마파크’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통한 무형적 테마파크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1997년 (주)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인터파크(주)로 분리 설립된 뒤, 1998년 종합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9년 (주)인터파크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코스닥에 등록하였다. 인터파크가 1998년 TicketPark(인터넷 종합 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1999년 BookPark, 우체국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시작했다. 

 

2006년 인터파크 G마켓이 나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같은 해 기존의 쇼핑몰, 도서, 엔터테인먼트, 여행 사업부문을 각각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투어 등 4개의 독립회사로 물적분할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신성장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지주회사로 남게 됐다. 

 

2008년 지주회사인 인터파크가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등의 자회사를 인터파크도서로 재통합하고, 인터파크도서는 인터파크INT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리고는 예전처럼 온라인 쇼핑(쇼핑사업부문)과 도서 판매(도서사업부문), 공연기획·제작 및 티켓판매업(ENT사업부문), 일반여행업 및 여행중개업(투어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사업부 체제로 회귀했다. 

 

2009년 중고몰 전문 사이트 '헌책방'을 오픈하고, (주)쇼파크를 설립했다. 같은 해 G마켓을 이베이(eBay)사에 매각했고, 인터파크INT가 인터파크투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3년 도서전문 데이터베이스 '북디비(Book DB)를 오픈했다. 2015년 지주회사인 인터파크가 상호를 인터파크홀딩스로 변경했으며, 인터파크INT는 상호를 인터파크로 변경했다. 2020년 인터파크홀딩스가 사명을 다시 (주)인터파크로 변경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업체는 크게 이커머스 플랫폼업체,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와 인터넷 서비스업체로 분류된다. 이커머스 플랫폼업체로는 이베이코리아(2021년 SSG닷컴에 인수), 쿠팡, 11번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로는 신세계그룹계열인 SSG닷컴과 롯데그룹계열의 롯데온, 인터넷 서비스업체로는 네이버쇼핑, 카카오가 있다.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지배적인 시장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에서 유통업을 영위하는 많은 업체 가운데 2020년 기준 네이버쇼핑이 18.6%로 점유율 1위, 그 뒤를 쿠팡이 13.7%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 3위 이하의 업체들간 점유율의 차이는 매우 근소하며, 상위 5개 업체의 점유율 합은 50% 수준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마존처럼 시장점유율 80% 이상의 독점적인 사업자와 10% 가량을 점유하는 2등 사업자로 이커머스 시장이 재편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전체 거래의 20%를 차지하는 사업자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Analysis 2. 경쟁상황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B2B2C),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웹툰, 뮤직, V LIVE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 구분을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5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국내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기반으로 한 막강한 검색 기능과 간편결제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온라인쇼핑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는 2000년 상품별 가격과 배송료 등의 정보를 비교하는 ‘쇼핑에이전트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쇼핑 분야에 뛰어들었다. 2014년에는 네이버쇼핑에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가 물건을 판매하는 ‘스토어팜’을 만들어 오픈마켓과 유사한 형태의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키워 나갈 수 있도록 SME 대상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확대하였으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돕고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하는 ‘비즈어드바이저’,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인 ‘에이아이템즈(AiTEMS)’ 등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러스멤버십,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서비스 출시와 4PL 업체 투자, CJ대한통운 제휴 등을 통해 이용자와 판매자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며 커머스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쿠팡

쿠팡은 시장진입 초기인 2016년 경 차별화된 배송서비스와 가격경쟁력으로 단기간에 거래금액이 급증하였다. 2017년 이후 오픈마켓 형태로 전환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쿠팡은 강력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주문 버튼’ 클릭부터 제품 관리, 포장, 최종 배송까지 물류의 처음부터 끝을 담당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는 제조와 유통, 물류가 융합하는 것이다. 쿠팡은 로켓배송, 새벽배송, 당일배송, 로켓와우 멤버십 서비스, 쿠페이 원터치 결제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며, 상품 판매에서부터 배송까지 ‘쇼핑의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직매입 기반 로켓배송은 독보적인 물류 네트워크와, 강력한 물류 시스템 투자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쿠팡은 전국 30개 도시에 100여 개가 넘는 자체 물류 및 배송센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km 내 거주하고 있다. 로켓배송의 직매입 직배송 시스템은 판매자와 고객 사이의 중간 단계와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다. 쿠팡의 고객은 마치 한 번에 대량 구매하는 도매상처럼 쿠팡에서 소량의 제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쿠팡은 강력한 기술 기반 플랫폼과 커지고 있는 고객 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풀필먼트(로켓제휴), 클라우드(클라우드스토어(가제)), 미디어(쿠팡플레이), 배달(쿠팡이츠)도 확장시켜 나가면서 동시에 중고차 사업, 보험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압도적인 고객 빅테이터를 적극 활용한 멀티 플랫폼을 구축이 성공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1번가

2008년 론칭한 11번가는 G마켓과 옥션의 양자구도가 고착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뒤늦게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e-커머스 시장의 모바일 전환에도 발빠르게 대응하여,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국내 Top Player로서 마켓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11번가는 Marketplace 중심으로 Tech. 기반의 다양한 쇼핑 경험 혁신과 SK ICT Family Synergy를 활용한 고객 혜택 강화를 통해 11번가의 Commerce Ecosystem을 지속 확장하면서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커머스 포털로 나아가기 위해 재미·정보·참여의 가치가 담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모두의 쇼핑축제 ‘월간 십일절'을 비롯해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고객별 쇼핑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콘텐츠Lab'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 커머스 ‘LIVE11'로 고객의 쇼핑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고객이 직접 촬영해 올리는 동영상 리뷰 ‘꾹꾹'으로 고객의 참여를 확대하며 신뢰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리더인 아마존과 제휴를 체결하고, 11번가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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