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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교보문고,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2020.07.07 조회수 5,08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교보문고의 내부고객을 위해 현재를 위한 복리 후생으로는 ‘리프레시 휴가’가 있다. 과장급 10일, 대리급 5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휴가로 연속 사용 시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이는 업무 속에서 직원들이 소모되지 않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를 위한 제도로는 ‘개인연금보험지원’이 있다. 직원의 연금보험료 50%를 회사가 지원하는 제도로 은퇴 후 생활까지 보장하고자 한다. 조직문화 제도로는 ‘Tday’와‘런런 1.5’가 있다. 본사 직원을 위한 ‘Tday’는 월 1회 4시간 조기 퇴근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파주라는 장소 제약이 있는 직원들에게 트렌드 분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영업점 직원을 위한 ‘런런 1.5’는 월 1회 점심시간을 1.5배로 늘려주는 제도이다. 조직원들의 관계 형성과 에너지 충전을 위한 시스템이다. 이런 조직 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업 분석(Company)

교보문고는 1980년 12월 세워진 후 이듬해 6월 광화문점을 열면서 대형서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보생명의 창업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 지하에 수익성 높은 상가를 유치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세계 최대 규모 서점인 교보문고를 열었다. 2003년 5월 국내 최대 규모인 강남점을 열었다. 2004년 교보문고 북클럽 회원이 300만 명을 넘었으며, 같은 해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었다. 2008년 5월 자회사인 젠츄어를 합병했으며, 에듀 교보문고를 출범시켰다. 2009년 4월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서적 판매 부문 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었다. 2010년 6월 기준으로 교보문고가 그동안 판매한 책은 총 3억 8,961만 5,000여 권에 달한다. 이를 단행본 평균 크기(가로 152mm, 세로 225mm) 기준으로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39,960km)의 2배가 넘는 87,663km가 되는 길이다.

교보문고의 도서회원제인 북클럽 회원도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2012년 6월 본사 사옥을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로 이전했다. 교보문고는 2015년 5월 말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에 24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넓은 매장은 1만 1,900㎡인 서울 강남점이다. 그다음은 광화문점(8,952㎡)으로 단일 층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광화문점의 소장 도서는 약 60만 권에 이르며, 연평균 방문객은 1,500만 명, 연간 판매량도 1,000만 권에 달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영풍문고, 알라딘 등

Analysis 2. 경쟁상황

#영풍문고_반디앤루니스 지분 인수

영풍문고가 3대 대형서점 중 하나인 반디앤루니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공동경영에 나선다. 영풍문고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서울문고에 총 54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 중 영풍문고가 30억 원, 계열사인 씨케이가 24억 원을 투자했다. 영풍문고와 서울문고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반디앤루니스는 서울문고의 서점 브랜드다. 영풍문고와 서울문고가 공동경영에 나서면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업계 1위인 교보문고에 맞서는 수준까지 올라서게 된다. 영업점 수도 확 늘어났다. 영풍문고는 종로본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점 등 전국 37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반디앤루니스는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점을 비롯, 전국 14개 지점을 갖추고 있다.


#알라딘_중고서점의 성장

기존 '헌책방'의 낡은 이미지를 벗은 '중고서점'이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매년 책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중고책을 사고팔 수 있는 알라딘은 2011년 9월 11일 종로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4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알라딘의 경우 2013년 1,97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3,563억 원까지 몸집이 커졌다. 그만큼 중고서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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