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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아시아나항공, 최신 트렌드 분석

2019.03.22 조회수 16,944


아시아나항공,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5~2018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해외 여행이 보편화된 데다 값싼 항공료 등으로 공급 좌석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그간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며 여객 호조세에 대응해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11월 국적 LCC 기준 항공기 등록대수는 제주항공이 39대, 진에어 26대, 에어부산 25대, 티웨이항공 24대, 이스타항공이 18대, 에어서울 7대로 총 139대로 2017년보다 총 19대가 늘었다. 이에 따라 2009년 국내 여객시장(국내선+국제선)에서 9.9%에 불과했던 LCC의 여객 분담률(시장점유율)은 2018년 9월 누적 기준 37%까지 확대됐다.


2019년 3월에는 국내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가 발급되었다.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항공,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내세운 에어프레미아다. 이번에 면허를 받는 3개 항공사는 향후 1년 안에 운항증명(AOC·안전면허)을 신청해야 하며, 2년 이내 취항 노선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최소 3년 이상 사업계획에 기재한 거점공항을 유지해야 한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이 거점공항이다.


항공사들은 최근 비용 절감 및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IT를 접목한 서비스 구축에 적극적이다.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시장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각 항공사들이 첨단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편의를 향상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화물 IT 시스템 'iCargo'을 도입하며 저비용항공사(LCC)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자동 탑승수속 서비스 등의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에어아시아 등은 블록체인을 항공 업무 전반에 시범 도입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ISSUE & TREND : 2015~2018

신기재 도입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을 사실상 LCC에 내주게 되면서 유럽ㆍ미주 등의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중ㆍ대형기를 도입하고, 단독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며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9월 말 기준 여객기 70대, 화물기 13대로 총 83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초대형 항공기 A380 6대를 도입 완료하였고 차세대항공기인 A350기종의 경우 2017년 4대, 2018년 4월, 7월 각 1대를 도입하여 총 6대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신기재로 A321-NEO 및 A350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중장거리, 장거리 노선은 A350, 중단거리 노선은 A380 중단거리, 단거리 노선의 경우 에어서울, 에어부산과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네크워크 경쟁력을 유지 강화하는 한편 효율이 높은 차세대 A321NEO로 교체하여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내선의 경우 상용노선은 현 수준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제주노선은 B767을 모노 CLS로 추가 개조하고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몽골 하늘길 신규 항공사로 선정
2019년 초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의 신규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울란바토르 주 3회 운항권을 받으면서, 대한항공이 30년간 독점 운항한 노선에 처음으로 경쟁 체제가 도입되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1991년 한국과 몽골이 항공협정을 맺으며 처음 개설된 이후 대한항공이 30년 가까이 독점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3시간 40분의 비교적 짧은 운항시간에도 성수기 티켓값이 100만원을 넘는 등 추가 취항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취항권을 얻게 되면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기존 대한항공의 주 6회 취항을 포함해 주 9회 취항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노선에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을 투입한다. 부산~울란바토르의 추가 운수권 주 1회는 기존에 취항해오던 에어부산에 배분됐다.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은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하계 운항 일정이 시작되는 3월 31일부터도 취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항공산업에 4차 산업 기술 적용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 경영방침 중의 하나였던 '4차 산업사회 선도'를 이어가 2019년에도 4차 산업 기술 적용을 심화한다. 시장·수요 분석시스템(AMDS), 노선·기재 분석시스템 등을 심화 발전시켜 빅 데이터에 근거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재배치 시, 공항자동화를 위한 키오스크와 셀프 Bag-drop을 확대 설치하고, 챗봇 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비콘) 기능을 강화하여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2019년 3월에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아론’에 항공권 운임 확인과 예약·결제, 여행지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챗봇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AI가 자동으로 대답해주는 채팅 서비스다. 챗봇서비스를 통해 운임 확인 후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 양예슬 yyesuel@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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