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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3. 한국전력공사,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2023.05.25 조회수 22,598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국전력공사,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손익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021년 60.7조 원에서 2022년 71.3조 원으로 17.4% 증가했다. 내수 회복 및 요금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2.7% 증가하고 전기판매수익이 15.5% 증가한 덕분이다.
전력수요 증가 및 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가 증가해, 2021년 41.4조 원에서 2022년 76.7조 원으로 86.5% 증가했다.
한편 영업손익은 2021년과 2022년 사이 5.8조 원에서 32.7조 원으로, 순손익은 5.2조 원에서 24.4조 원으로 증가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는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5년 간(2022년~2026년) 20조 원(한전 14.3조 원, 그룹사 5.7조 원)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022년 목표 3.3조 원 대비 167% 수준인 5.5조 원의 재무개선 성과가 있었다.
또 부동산 침체기에 한전은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 최초 도입 등을 통해 4,600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초과하는 289억 원 회수 등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신공법 개발, 석탄화력 친환경 개선사업, 계획예방정비 탄력 적용 등으로 1.8조 원 투자비 절감, 석탄발전상한제 완화 등 전력구입비 절감, 업무추진비 30% 삭감 등으로 3.1조 원을 절감했고, 기타 통신사 이용요금 현실화, 출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 1,200억 원의 수익 증대 성과를 얻었다.
한전은 2022년 성과에 이어 올해도 3.3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함은 물론 과감한 혁신노력을 통해 경영효율과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시대 흐름 속에서 한국전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탈탄소화, 분산화, 지능화 세 가지로 압축되는 전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전력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력산업 탈탄소화의 두 축인 발전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을 위해 송변전 시스템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최적화를 통해 신재생발전 확산을 뒷받침하는 한편, 전력의 생산, 운송, 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전력 생산과 소비 분산화를 위해 전력 수요의 지역적 분산과 함께 전력생산의 분산을 유도할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 요금제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 운송, 판매 등 밸류체인과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도 꾀한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 혁신과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국전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산단,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들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전력분야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개발, 대규모 해상풍력사업 개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신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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