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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5. 셀트리온,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2019.01.18 조회수 11,114


 

셀트리온,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셀트리온, TOWS 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폐쇄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환경
· 강력한 경쟁사로 부상한 삼성바이오에피스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의약품 시장 확대
·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일감 몰아주기 논란
· 화장품 브랜드 스킨큐어 만성 적자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와 R&D 역량
· 바이오시밀러 제품 기술력


Threat: 셀트리온의 위협요인 


1. 폐쇄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환경
바이오의약품을 이용한 질병 치료는 여전히 한정적인 상황이다. 복잡한 공정과정으로 인한 높은 제조단가와 소수의 경쟁제품으로 인한 폐쇄적인 시장환경으로 인하여 약품 가격이 고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가의 단백질의약품으로 인한 높은 의료수가는 현재 각 국가별 전체 의료비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상당한 재정부담을 유발하고 있다.


2. 강력한 경쟁사로 부상한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후발주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엄청난 속도전으로 업계 1위인 셀트리온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설립 10년째 되던 2012년 세계 최초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해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셀트리온보다 10년 늦게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미국과 유럽에서 13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판매 허가를 받았는데 이 중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이 4개(공동개발 1개)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1개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IT(정보기술) 산업에서 후발주자로 시작해 단기간에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전략이 바이오 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Opportunity: 셀트리온의 기회요인 


1. 의약품 시장 확대
우리나라 또한 65세 인구의 비중이 13%를 넘어가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혈압, 고지혈등,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질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보조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수요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2.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제약업체의 성장 한계에 대한 돌파구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10대 매출 의약품 중 7개의 특허가 2019년까지 모두 만료됨에 따라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리서치 회사인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6년 2,098억 달러에서 연평균 11% 성장하여 2024년 4,798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중 단일클론 항체(mAB, monoclonal antibody)는 target 세포에 특정한 치료 및 환자의 면역체계 지원 등과 같이 효능 측면에 있어서 합성화학의약품보다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과 유방암, 대장암 등 중증 질환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TMR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4년까지 단일클론 항체 시장은 연 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Weakness: 셀트리온의 약점 


1. 일감 몰아주기 논란
셀트리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셀트리온은 매출 99% 이상이 국내 계열사에서 발생해 내부거래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의 2017년 매출액 8289억원 가운데 국내 매출액은 7974억원, 해외 매출액은 314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셀트리온의 국내 계열사 매출액 8256억원 가운데 8253억원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올렸다. “바이오시밀러가 해외에서 많이 팔려도 의약품을 개발, 제조해 셀트리온제약 등에 전량 공급해 판매하는 사업구조로 탓에 내부거래가 이어졌다. 바이오의약품 수입과 수출을 전담하는 자회사 셀트리온지에스씨와의 내부거래도 상당한 수준이다.


2. 화장품 브랜드 스킨큐어 만성 적자
셀트리온은 ‘스킨큐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였다. 하지만 5년째 이어진 만성 적자로 위기를 겪고 있다. 회사는 브랜드 안정화와 조직개편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투자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 불가피한 적자라는 입장이다. 스킨큐어는 2017년 5월 일부 피부관리센터 직원들의 화장품 강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탄탄한 유통망과 대중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신속성이 필요하다.


Strength: 셀트리온의 강점 


1.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와 R&D 역량
셀트리온은 생산설비는 규모에 있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인 140,000L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 개발 일정 및 수요를 고려하여 1공장 증설(50,000L) 및 3공장 신설을 통해 추가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의 R&D 역량은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출시한 램시마에 이어 개발에 성공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도 모두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이들 3종의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은 23조원에 달할 만큼 시장성도 높다.


2. 바이오시밀러 제품 기술력
셀트리온은 2002년부터 제품 개발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등 그 어떤 다국적 제약사보다도 먼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예견하고 준비해왔다. 그 결과 현재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개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 임상, 판매허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최초로 글로벌 시장 상업화에 성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CT-P13)는 전세계 최초의 단일클론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2017년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출시한 2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영국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점유율의 80% 이상을 대체했으며, 선발매 국가인 독일에서는 45% 이상 대체했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는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 2450억원의 23%를 차지하며 주요 품목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트룩시마는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으며, 퍼스트 무버 위치 확보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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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이해미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jeonga0916@ , 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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