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조달력이 취약한 시장 실패 영역의 중소벤처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선별/집중 지원해 우량 기업으로 성장 견인 및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이 기피하는 창업 기업/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동력이 되어 준다.

Analysis 2
폐업 후 재창업한 중소벤처기업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는 기술/경험 등 사회적 자산의 사장을 방지하고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2022년에는 578개 업체에 1,000억 원을 집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9년 1월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창업 촉진, 산업 균형 발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을 운용/관리한다.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은 1978년 설치 이후,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 산업기반기금 등 정부 부처 및 기관별로 산재된 중기지원 기금이 통합해 탄생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대표 공공기금이다. 중진공은 중진기금을 기반으로 민간 금융권이 지원을 기피하는 창업 기업/소기업 중심으로 정책 융자를 공급하는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 CEO 양성, 투융자복합금융, 구조혁신 지원, 재기 지원 등 민간 참여가 어려운 고위험 영역을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 지원기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한 재원을 운용/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유의 성격을 가진 국가 기관인 만큼 거론되는 경쟁 사업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