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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한국토지주택공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11.10 조회수 18,46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매입해 청년(만 19~39세),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공공기관이 공급해 보증금을 떼일 일이 없고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nalysis 2
LH는 주거복지사업, 3기 신도시 공급 등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 물량의 80%를 담당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 반지하 주택 매입, 전세 사기 피해 주택 지원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Analysis 3
LH의 업무는 크게 택지개발, 주택공급, 주거복지의 세 가지로 나뉜다. 주택공급은 공공분양과 공공임대로 나뉘는데, 이 중 무주택/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공급되는 정책으로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우선으로 하는 공공분양을 ‘민간 참여형 사업’ 주도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민간 참여형 사업은 LH가 택지를 공급하고 민간 기업이 건설과 분양까지 맡는 사업의 형태다.



자사 분석(Company)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9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공기업이다. 두 기업의 중복되는 기능을 해소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이 이뤄졌으며, 이후 토지 취득과 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H는 기업의 특성상 수익 사업보다는 공공성을 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2023년 2월 LH는 미래 경영 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2023년 업무 계획 7대 과제를 발표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 호 공급 계획이다. 이를 위해 63%에 해당하는 31만 6,000가구를 2027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26년 부채 비율 207% 달성을 목표로 유휴 자산 매각, 경영 효율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3기 신도시 전체 토지 보상 등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3기 신도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하고,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등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세권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형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자립 준비 청년, 학대 피해 아동 등 주거 취약계층 발굴/지원과 생애주기, 직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전세임대 주택 선정 요건을 강화해 전세 사기 피해도 예방할 방침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1988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 설치조례’에 따라 1989년 2월 ‘서울특별시도시개발공사’로 세워진 것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시초다. 2004년 ‘SH공사’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6년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재변경해 지금의 이름을 가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데, 서울시 내의 도시계획 택지부지를 개발해 민간에 분양하거나 무주택자를 위한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과거 서울시영아파트의 후신)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장기전세주택(Shift)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실수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중대형 임대주택을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해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임대주택 공급은 물론 공공분양주택 건설이나 도시개발사업도 시행하고 있는데, 준신도시급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은평뉴타운과 마곡지구가 대표적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자체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외에도 위례신도시(일부), 고덕강일지구, 항동지구, 세곡1지구, 세곡2지구, 내곡지구, 문정지구,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우면2지구 등에서 보금자리주택,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건설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있지만, 이제 서울시 내에 아파트나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할 만큼의 미개발 토지가 거의 없어서 도시개발, 주택건설사업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에서 만든 공기업으로, 경기도 각지의 신도시를 개발하고 산업단지를 유치하며, 경기도의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설립했다. 원래 이름은 ‘경기지방공사’였다가, 2007년 광교신도시 개발을 시작하면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했고, 2020년 현재의 이름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변경했다. 한류월드나 광교신도시, 다산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등 경기도의 주거복지, 택지개발, 공공주택사업, 산업단지 조성, 주택사업, 위수탁/환경시설, 도시재생사업 등을 하고 있다. 별도의 아파트 브랜드가 있는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써미트빌’이었고, 현재 명칭은 ‘자연앤’이다. GH는 2018년부터 주택난 해소 방안으로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는 도로와 차고지, 유수지, 물재생센터, 주차장 등 도시 내 이용 빈도가 낮은 토지를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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