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라인플러스의 지배기업은 LINE Corporation이며, 최상위 지배기업은 SoftBank Group Corp.으로 일본 도쿄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라인플러스는 2021년 지배기업 사명 변경과 함께 결산 기준 시점을 3월 말로 변경했다. 2021년 손익계산서는 1월에서 3월까지 3개월간의 수치다.

라인플러스는 2022년 3월까지 5,97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3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22.10%를 달성했다. 2023년에는 5,793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19억 원으로 53%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부채 비율이 2022년 66.30%에서 2023년 48.34%로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수익은 대부분 기업 광고주를 상대로 발생하는 광고 매출과 개인 고객을 상대로 발생하는 게임 매출로 이뤄진다. 이러한 광고 및 게임 매출은 회사가 운영하는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을 통해 발생한다. 2023년에는 광고 매출 4,013억 원, 게임 매출 1,075억 원, 기타 매출 7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인 라인에게서 올린 매출은 2,73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7.21%를 차지한다.

2021년 야후재팬과 경영 통합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크 기업’으로 규모를 키운 라인플러스는 2023년에는 합병과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기조를 내세웠다. 주력 사업을 내세우는 대신,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부가 사업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그룹 전체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라인은 메신저를 넘어 핀테크, O2O(Online to Offline),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핀테크와 AI 기술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완벽하게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 인프라(Life Infrastructure)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