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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오뚜기,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11.24 조회수 21,78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내외 경기 불황에도 대형 식품사들은 2023년 하반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라면, 빙과 등 주력 판매 제품이 해외에서 잘 팔렸기 때문이다. 2023년 10월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3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 식품기업 7개사(CJ제일제당/대상/롯데웰푸드/동원F&B/SPC삼립/농심/오뚜기)의 올해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집계한 결과, CJ제일제당을 제외한 6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HMR(홈간편식)을 비롯한 가공식품 성장이 팬데믹 시기보다 정체되고 내수가 위축되는 흐름"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과 K-푸드 인지도 향상으로 브랜드 영토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alysis 2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익숙한 맛을 즐기는 기존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고 색다른 맛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사로잡기 위한 ‘아는 맛에 새로운 맛 더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식품업계는 기존 출시됐던 제품에 새로운 맛을 더한 한정판을 선보이거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라면업계에서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에서 얼큰함을 뺀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낸다. 풀무원식품은 기존에 판매하던 ‘우유 또띠아’와 ‘통밀 또띠아’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이 밀가루, 백미,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자 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간편하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또띠아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시도를 하고 있다.


Analysis 3
소비자들의 건강, 올바른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식품업계 전반에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무작정 절식하거나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과일쨈 구입 시 영양성분, 원재료 등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제철과일을 담은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딸기쨈, 자두쨈 등 2종으로 잼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였으며,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감미도 역시 20%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자사 분석(Company)

오뚜기는 의식주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인류의 식생활을 향상시킨다는 신념으로 1969년 설립됐다. 1969년 함태호 회장이 설립한 풍림상사가 뿌리이다. 1971년 풍림식품공업(주), 1973년 오뚜기식품공업(주), 1980년 오뚜기식품(주)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었다. 1981년 '3분 요리'라는 브랜드로 레토르트 제품(건조식품류) '3분카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판매 첫해에만 400만 개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981년 미국에 지사를 세우고 1983년 연구소를 열었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마요네즈에 대해 KS 마크를 얻었다. 1992년 삼남공장을 준공하고 1994년 중국 강소부도옹식품유한공사를 세웠다. 1996년 (주)오뚜기로 상호를 바꾸고,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을 세웠다. 1997년 뉴질랜드공장을 준공했다.

2001년 음성 대풍공장을 준공하고, 이듬해인 2002년 중앙연구소가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2004년 '씻어나온 맛있는 오뚜기쌀', '맛있는 오뚜기밥' 공장을 준공했다. 이 해에 건강에 좋은 강황을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함량 대비 50% 이상 증량한 '백세카레'를 출시했다. 2005년 북미법인 ‘오뚜기 아메리카’를 세웠다. 이듬해인 2006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대풍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06년 삼포식품(주)을 인수하고 11월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08년 ‘맛있는 오뚜기밥’이 우주식품으로 최종 인증을 통과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 현미 품종 검정기관에 지정되었다. 2007년 '백세카레면'을 출시했다.

2011년 오뚜기 용인물류센터를 개설했다. 2012년 오뚜기 참기름, 꿀유자차가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었다. 2013년 <조선일보> 주관 '2013 대한민국 좋은기업 5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오뚜기 삼남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2017년에는 국가만족도(NCSI) 라면부문 1위에 선정되었고 함영준 회장이 청와대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서포터를 맡았으며, 오뚜기 제주물류센터를 준공하였다.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함태호 명예회장 평전 발간하고 새 생명 5,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2월 오뚜기 포승공장 준공했다.

2020년 Next ERP 'OBIS' 오픈하고, 오뚜기 레시피 홈페이지 O'Kitchen(오'키친)을 오픈하고, 오프라인으로는 브랜드 경험공간 롤리폴리 꼬또 오픈했다.

2021년에는 오뚜기 식문화원 라이브러리를 오픈하고, 오뚜기 컵라면에 점자 표기 적용했다. 11월에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했다. K-IFRS 연결기준으로 2022년 당기 매출액은 31,833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27,390억 원 대비 16.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66억 원 대비 11.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00억원 대비 114.26% 증가했다.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업소의 요구에 맞게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업소 전용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등 매출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농심, 삼양, 팔도, CJ, 풀무원 등 다수의 종합식품기업이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과 마켓컬리와 쿠팡 같은 유통업계도 HMR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식품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농심

농심은 라면, 스낵, 음료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 김치사발면, 새우깡, 꿀꽈배기, 포테토칩 등 인지도 높은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과 스낵시장에서 주력 제품군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과반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음료 시장에서는 '백산수'를 수위권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략거점인 중국/미국/캐나다/일본/호주/베트남 지역의 경우, 지속적인 신규지역 개척과 함께 辛브랜드 및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유럽/동남아 지역은 각 국가별 특성에 적합한 효율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농심은 푸드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2023년 10월에는 벤처 펀드에 총 100억 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심은 국내 일류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 원씩 출자한다. 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CJ 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뛰어난 맛과 품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종합식품회사이다. 식품 사업, 바이오 사업, 물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식품 사업부문에서는 건강과 편의 추구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국물요리는 국내 상온 HMR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주요 사업의 내용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장류, 육가공식품, 신선식품, 쌀가공식품, 냉동식품, HMR, 건강식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식품사업, 아미노산 등의 생산ㆍ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 사료/축산 사업을 영위하는 Feed & Care 사업, 국내외물류사업/컨테이너사업/택배사업/건설사업 등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하는 물류사업 등이다. 2019년 2월에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 'Schwan's Company'를 인수하고, K-Foods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위해 '비비고' 브랜드를 국내 및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Global company로 도약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한식 고유의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글로벌 대형화가 가능한 GSP(Global Strategic Product)를 선정하여 K-Foods의 대형화 추진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유럽 등 해외 식품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 외식, 위탁급식, 식품유통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식품서비스 부문과 유통서비스 부문으로 나뉜다. 식품서비스 부문에서는 공장, 오피스, 대학교 및 병원등의 위탁급식과 보노보노, 데블스도어, 자니로켓, 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 피자,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통서비스부문에서는 산지계약재배, 해외소싱 등을 통해 고품질의 식재료를 매입하여 유통하고 있다. 자회사를 포함한 5개 공장에서 B2C 소매식품, B2B 대용량 제품, HMR을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다. 연결대상에 포함된 종속회사가 운영하는 사업으로는 냉동만두 제조 및 판매사업(세린식품㈜)과 기능성 과일 음료 제조 및 프랜차이즈업(스무디킹코리아㈜), 미국소재 대체육 유통 회사(Better Foods Inc.)가 있다. 자체 브랜드 HMR 상품을 제조-판매, 외식 가맹 사업, 베이커리 사업,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푸드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HMR 브랜드 '올반'의 제품을 직접 개발하며 생산하고 있으며, '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 피자'로 대표되는 외식 가맹사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공하고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이뤄 나간다. '블랑제리', 'E-Bakery'라는 브랜드로 이마트,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가성비 있는 빵을 판매하며, 단체급식사업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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