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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FRL코리아,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05.04 조회수 5,97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유니클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라이프웨어(Lifewear)를 지향한다. 라이프웨어란 사람이 살면서 접하는 모든 일상생활에 맞춰 필요한 의류를 일컫는다. 적정 가격에 고품질의 혁신적인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유니클로는 모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본적인 패션 구성 요소에 본인 각각의 스타일 감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클로는 성인복부터 아동복까지, 정장에서 캐주얼, 속옷까지 전 복종을 아우른다. 실제 유니클로는 한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철저하게 ‘라이프’ 전략을 쓰고 있다. 나의 삶과 일상에서 만족감을 주는 옷이란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9년부터 1년에 두 번씩 『라이프웨어』 종이잡지를 내고, 여행·음식·예술 등과 옷을 연결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Analysis 2.

“세계 1등 브랜드를 향한 도전을 다시 시작합니다.” 2022년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에프알엘코리아의 일본 본사)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언하며 회사 홈페이지에 밝힌 메시지다. 세계 1위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잡아야 하는데 패스트리테일링은 대중국 무역 규제 흐름 속에서도 이 두 국가에서 급성장세다. 2021년 하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최근 중국 매출 비용은 29%까지 높아졌다. 북미 시장 역시 ‘라이프웨어’ 콘셉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의 FAST RETAILING 그룹과 롯데쇼핑이 출자해 2004년 12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2005년 9월 국내에 유니클로를 론칭했다. 이후 3년 만인 2008년 전국 23개 점포에서 매출 950억 원을 달성하며 캐주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지금은 국내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의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에프알엘코리아의 경쟁자는 같은 SPA 군이다. 탑텐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통상, 스파오를 보유한 이랜드월드 외에 자라리테일과 H&M 등이 같은 경쟁 사업자 군이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신성통상

탑텐은 에이션패션(A.TION FASHION)그룹 내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2012년 론칭한 국내 1위 SPA 브랜드다. 참고로 에이션패션은 의류 제조,판매업인 신성통상㈜과 가방 OEM 제조업인 ㈜가나안, 가방 브랜드 아이찜을 제조·판매하는 ㈜CNTS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신성통상은 의류 OEM 사업과 지오지아(ZIOZIA), 앤드지(ANDZ), 올젠, 탑텐 등을 영위하고 있다. 탑텐은 론칭 첫 해부터 공격적인 전개를 펼쳐 4주년인 2016년에 이미 1,800억 원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2019년에 3,340억원, 2020년에는 4,3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5,850억원을 달성했다. 탑텐의 경쟁력은 480개 이상의 과감한 매장 오픈과 유통망 확대, 이에 더해 아우터, 언더웨어, 밸런스 제품과 같은 다양한 라인업에 있다. 또한 침구류 같은 홈패션 제품을 강화하고 유아 라인까지 확대해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간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랜드월드

국내 최초로 패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랜드월드 패션 사업부는 시장 변화에 맞춰 크게 SPA 부문과 프랜차이즈 부문을 구분했고, 각 부문에 있어서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SPA 부문에는 미쏘, 후아유, 스파오, 티니위니가 포함되고 프랜차이즈 부문에는 여성, 내의, 잡화, 스포츠 4개 영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SPA 부문 매장은 총 191개에 이른다. 그 중 스파오는 모든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SPA 브랜드다. 스파오는 매년 20% 이상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스파오는 지속적으로 라인을 재정비해왔으며, 특히 비즈니스 라인인 ‘스파오 포맨’을 확대해온 것이 주효했다. 스파오 포맨의 주요 고객층은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이다. 정장 세트가 10만 원대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고 있다.


#자라리테일코리아

자라가 속한 인디텍스그룹은 ZARA, Pull&Bear, Massimo Dutti, Bershka, Stradivarius, Oysho, ZARA HOME와 같이 총 7개 브랜드로 구성된 기업이며, 전 세계 6,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패션 글로벌 유통회사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2008년 자라 명동 영플라자 및 코엑스 동시 론칭 이후 현재 자라, 마시모두띠, 자라홈, 오이쇼 4개 브랜드, 전국 52개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자라는 중저가 브랜드의 저렴한 가격, 명품 브랜드 퀄리티와 스타일을 지향해 제품에 트렌드와 가성비를 모두 담은 것이 최강점. 최신 유행을 반영한 품질 좋은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면서도 경쟁 업체와의 차별점이 됐다. 2021년 자라리테일코리아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3,697억 원을 달성해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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