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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NS홈쇼핑,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4.01.14 조회수 9,31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NS홈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NS Mall, NS 쇼핑북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개인고객을 상대로 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차지하는 채널은 점유율 50.4%의 TV홈쇼핑이며, 36.0%의 모바일이 그 뒤를 잇는다.


Analysis 2
2023년 7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이용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TV홈쇼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이들은 ‘X세대’로 불리는 39~54세로 집계됐다. X세대의 홈쇼핑 이용률은 49.7%이며, 55~65세의 베이비붐 세대(43.7%)가 뒤를 따랐다. 조사에 참석한 X세대 중 54.9%는 TV홈쇼핑을 이용하기 전 포털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지인 추천(36.3%)이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사 분석(Company)

NS홈쇼핑은 2001년 출범한 ㈜한국농수산방송을 전신으로 한다. 같은 해 9월 TV홈쇼핑을 개국하며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의 시작을 알렸다. 2002년 위성방송 Skylife에 송출했고, 같은 해 5월 인터넷쇼핑몰을 열며 통신판매 시장에 적극 뛰어든다. 2007년 IPTV에 송출을 시작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2008년 10월 양방향TV쇼핑(T-커머스) 서비스를 실시했다. 다음 해인 2009년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2010년 7월 식품 카테고리를 넘어 종합유통기업으로 성장하고자 TV홈쇼핑 채널명을 NS홈쇼핑으로 변경했고, 농수산홈쇼핑이었던 기업명을 엔에스쇼핑으로 바꿨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만큼 식품 전문 홈쇼핑 채널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일로, 2011년 업계 최초로 우수 농산물 GAP 인증 기관을 지정했고,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에 가입한다. 이어 2013년 식품안전연구소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8년부터 매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홈쇼핑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1위의 영예를 안았다.

NS홈쇼핑의 주요 사업은 크게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 쇼핑, 카탈로그 쇼핑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큰 매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은 단연 TV홈쇼핑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홈쇼핑 방송을 편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타일 프로포즈’, ‘김선희 명품리빙관’, ‘이지연의 건강이야기’, ‘100세 라이프 건강 만세’ 등이 있다. 한편 매해 빠르게 점유율이 확장되는 사업은 모바일 앱 기반의 온라인 쇼핑이다. 2020년 26.2%였던 매출 점유율이 1년 만에 32.1%를 기록하며 NS홈쇼핑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NS홈쇼핑의 경쟁 채널로는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GS샵, 현대홈쇼핑 등 업계 ‘빅4’로 불리는 4개 채널이 있다. 이 중 매출액 기준 1위는 CJ온스타일이고, 취급액 기준 1위는 롯데홈쇼핑이다. 이에 따라 각 채널을 운영하는 ‘CJ ENM’과 ‘우리홈쇼핑’을 경쟁 사업자로 볼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CJ ENM(커머스부문)

CJ ENM 커머스부문의 시작은 1994년 CJ그룹이 홈쇼핑 채널 사업권을 획득하면서부터다. 1995년 8월 대한민국 최초의 TV홈쇼핑 CJ오쇼핑이 개국했고, 같은 해 10월부터 24시간 방송 체제에 따라 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2002년 CJ홈쇼핑으로 한 차례 사명을 변경했다. 2018년 CJ ENM 합병 후 2021년 홈쇼핑 사업을 CJ ENM 커머스부문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라이브 취향 쇼핑 플랫폼 ‘CJ온스타일’을 론칭했다.

CJ온스타일은 영상 제작 전문성과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TV의 경계를 없앤 새로운 유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를 ‘원플랫폼’ 전략으로 부르며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구성, 고객과 브랜드에 따라 큐레이션 시스템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CJ온스타일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의 매출액은 1조 2,631억 원으로 집계됐다.

# 우리홈쇼핑

우리홈쇼핑은 롯데쇼핑이 53.03%의 지분을 갖고 있는 롯데계열사의 한 곳으로, 2001년 우리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9월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고 2002년 카탈로그 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 TV홈쇼핑 채널명을 현재의 이름인 ‘롯데홈쇼핑’으로 변경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실시간 TV’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100% Full HD방송센터를 개국한 데 이어 같은 해 업계 최초로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홈쇼핑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2014년 TV 전용 앱 ‘바로TV’를 오픈했고, 다음 해에는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롯데One TV’를 오픈했다.

2020년 무역의 날 ‘7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고의 상품과 최고의 쇼호스트를 강조하며, 고객에게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최유라가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쇼 ‘최유라쇼’로, 2009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 2조 원을 넘어섰다. 2022년 매출액은 1조 778억 원, 취급액은 5조 5,97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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