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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한국동서발전,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1.05 조회수 8,98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기후위기로 인한 석탄화력발전소 입지 축소
화석연료는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해왔으나, 전지구적인 기후변화도 가속화하였다. 이에 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세계의 에너지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세계 석탄발전용량은 2022년 2,100GW를 정점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어 2040년 1,500GW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며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가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발전을 우선 고려하는 ‘환경급전' 개념이 도입되어 석탄화력발전소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
국내에서는 정부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추진전략을 확정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질서는 성장 중심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대응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에너지와 태양광 에너지 또 전 세계적 투자규모가 가장 큰 풍력 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기후나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변하므로 소규모 발전시설을 여러 곳에 다수 건설할 필요가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수요공급 예측이 어렵고 전력예비율 확보에 부담이 가중되었으나 에너지저장기술(ESS)와 같은 중간저장매체를 활용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ESS는 설치유지비가 비싸 전력망에 대규모로 사용하는 데 부담이 있었으나, 리튬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ESS의 경제성이 향상되었다.



* 발전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에너지산업은 고전적인 장치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발전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 따라 기술적 역량 강화와 시스템 개편이 절실하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망은 자동화와 빅데이터 등 높은 수준의 ICT 기술을 요구한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분산형 전력망에서는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전력 배분이 필수적이다. 전력 생산과 소비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로부터 최적의 배분경로를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2. 한국동서발전, 최신 트렌드

* 저탄소 녹색경영 선도
최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뉴딜 비전을 선포하였다. 한국동서발전도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환경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둔 “동서발전형 뉴딜”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공기업으로서 국가경제위기 극복 책무를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및 기후변화협약 시행 등 미래전력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고부가 가치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국가 성장동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보급하며 친환경 발전 시설로 전환해 가고 있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정부 목표대비 높은 25%로 설정하여 동서발전만의 차별화된 ‘RE3025 추진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2019년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및 폐자원을 연료화하여 신재생 발전량 1,835GWh 및 RPS 이행률 100%를 달성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R&D 투자를 통해 4대 수소에너지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한국동서발전은 인더스트리 4.0 생태계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운영, 안전, 환경, 경영관리 분야별로 180건에 달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4차산업 기술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영을 지능화하고 고위험작업을 무인화해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였고 사고사망률 3년 연속 제로로 유지하였다. 또한 석탄화력의 환경설비 성능강화 및 저황탄도입 확대로 2018년 대비 1,369톤(감축률 26%)의 미세먼지를 감축하였으며, 2026년까지 석탄화력 전호기 환경설비 전면 성능개선 및 저탄장 옥내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수입산 우드펠릿을 대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버섯배지의 연료화를 추진하여 2021년 도입 예정이다.



* 풍력 발전기 보급 확대 및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개시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풍력발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산 풍력 발전기를 200기로 확대하는 ‘Korea-Wind 2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전남 영광군에 국산 기자재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140MW급 서해안 풍력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향후 예정된 750MW급 동해안 윈드 벨트(Wind Belt) 등 대규모 프로젝트 또한 국산 기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첫 지역주민 참여형 풍력발전 사업으로 주목받는 태백 가덕산 풍력사업은 2023년까지 총 110MW급 풍력발전단지 윈드팜을 조성할 예정이며, 전기 판매 수익을 공유하여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립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인 50MW급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여 연간 40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었다. 또한,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고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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