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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5. 한국동서발전,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2020.03.31 조회수 2,16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동서발전,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정부정책 변화
· 전력수요 성장세 감소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신재생 에너지 및 탄소시장 급성장 전망
· 전력과 IT융합 등 신사업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인프라 건설 부담
· 전력요금의 하락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탄탄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 높은 진입장벽


Threat: 한국동서발전의 위협요인 


1.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정부정책 변화
한국은 파리기후협약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 BAU대비 37%로 제시하였다. 한국동서발전과 전력그룹사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9억 톤(2013년 말 기준) 중 한국동서발전 142만 톤(0.2%), 전력그룹사 220백만 톤(32%)이며, 앞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 목표와 유사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통해 국내 최고 녹색 최적화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탄소경영 체제 확립, CCS 등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확보, 협력 R&D 강화, 글로벌 기후시장 선점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후변화 이슈를 에너지 산업의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 전력수요 성장세 감소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떨어지면서 장기적 산업침체로 인한 전력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2017년 한국경제성장률은 약 2.5%로 전망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낮아질 예정이다.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전력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의 수요도 줄어들 것이다. 수요에 따라 생산설비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발전산업의 특성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의 수익성은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산업 근본적인 문제는 기업의 기술수준 향상, 사업영역 다각화, 인건비 절약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발전산업에 가해지는 심각한 리스크로 판단할 수 있다.


Opportunity: 한국동서발전의 기회요인 


1. 신재생 에너지 및 탄소시장 급성장 전망
신재생에너지 수요와 노후발전소 폐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의 발전산업 성장을 일궈낼 수 있는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불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식과 기술,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장 상황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신속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전력공급 및 국가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은 바이오에너지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개발을 고도화하여 미래의 실질적인 전력공급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발전시장 진출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2. 전력과 IT융합 등 신사업
한국동서발전은 발전기술개발원을 개원하여 ‘발전산업 4.0’을 추진중이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핵심 역량에 ICT를 결합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발전소 1개에 들어가는 5만 개의 부품과 5천개의 센서, 수백 개의 CCTV 등에 IT를 융합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제조업에 머물러 있던 발전업을 서비스업으로 확장하여 인공지능화된 발전산업을 이끌 것이다. 종래의 기술수준향상과 달리 IT를 이용한 새로운 산업으로의 혁신은 동서발전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낼 것이다.


Weakness: 한국동서발전의 약점 


1. 인프라 건설 부담
전력 및 발전 사업은 그 자체로 많은 자본과 인프라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높지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있어 사업의 기초가 될 장비와 장치를 만들고 설치하는데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항상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에 앞서서 신중한 기초 조사가 필요하다.


2. 전력요금의 하락
2016년 여름, 기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누진제는 기존 6단계 누진구간이 3단계로 축소되었고 구간별 요율 역시 3단계로 축소되었다. 개편된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약 20%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만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력발전 회사들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다.

가정용 전기요금의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전기와 같은 기타 용도의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 하지만 친기업적 정부의 정책기조 속에 산업용 전력요금의 인상은 불분명하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개편으로 인한 손해는 온전히 전력회사가 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trength: 한국동서발전의 강점 


1. 탄탄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한국동서발전은 탄탄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발전소 내 수천 개 센서에서 실시간 수집되는 운전정보와 현장지식·경험, 문제해결 능력을 최첨단 ICT 기술 (IoT, ICT, 빅데이터, AI 등)과 융복합한 신개념 발전기술 솔루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한국동서발전의 본업인 발전업에서 기술컨설팅, 운영업무대행 등의 서비스업으로 확장된 형태로서 발전산업 4.0을 선도하기 위해 2016년 6월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하여 다수의 신생 민간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기술 자원+ICT 기술’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발전사는 고품질·저비용으로 발전운영과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산업의 미래성장 사업을 창출하는 상생구조가 형성되었다.


2. 높은 진입장벽
발전 산업은 자본집약적인 장치산업으로, 전력을 만들어내는 대규모의 설비와, 이를 곳곳에 공급할 넓은 전력망 등, 설치해야 할 장치들이 너무 많고 비싸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는 일이 매우 드물고, 이 때문에 사업안정성도 매우 좋게 평가 된다.




필진 ㅣ임고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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