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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4. 신세계푸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2023.08.20 조회수 7,81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단체급식사업의 고객은 비 기업형 외식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관공서, 기업체, 오피스, 공장, 대형병원 등 다양한 경로의 푸드서비스 사업장이다. 단체급식산업은 성숙 단계이며, 전체시장 중 위탁급식 시장이 40%이고, 그 위탁급식 시장 중 상당 부분이 학교/병원의 직영화 추세로 인해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최근 들어 저가의 질 낮은 식사에 대한 고객 인식이 변화하면서, 급식의 고급화, 브랜드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객들은 일반 외식 수준의 메뉴 고급화와 다양화, 웰빙 메뉴 확대, Fun 요소 도입 등에 강한 니즈를 보이고 있다.


Analysis 2
F&B 부문을 전문 업체에 맡기는 호텔, 리조트, 전시회장, 회의장 등이 늘고 있다. 호텔 객실 이용률이 줄어들면서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들이 수익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기는 것이다. 특급호텔의 경우 호텔의 품격과 식음료(F&B) 서비스가 직결되는 만큼 고급 컨세션 서비스(식음료 위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호텔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도 컨세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Analysis 3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 ‘케어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중 14%)로 진입했으며, 2025년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층은 대체로 식욕이 부진하고 신체 능력의 저하와 함께 식품 섭취 능력이 저하된다. ‘케어푸드’의 주 고객은 노인과 환자지만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산모, 어린이 등도 포함된다.



자사 분석(Company)

신세계푸드는 1979년 설립돼 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의 단체급식을 담당했던 한국신판㈜이 전신이다. 1986년 신세계백화점 특판사업부 케이터링사업팀에 식자재를 납품하기 시작 했다. 1992년 1월 신세계백화점 직원식당을 운영을 시작으로 1993년 일반 기업 대상 급식사업, 1994년 대학교 학생식당 위탁 급식사업으로 확대했다. 1995년, 신세계백화점에서 독립한 직후에는 단체급식 외에 식품 수입, 외식 체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03년에는 간편식품 제조업체인 훼미리푸드를 계열회사로 편입했고, 2006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상호인 신세계푸드로 바꿨다. 2013년 신세계백화점 식음MD 영업(딘앤델루카, 그래머시홀, 조선호텔도시락, 웨이트로즈 등)을 양수하고, 2014년 한식뷔페 '올반'을 여의도 에 오픈했다. 2015년 만두 제조 및 판매회사인 세린식품(주)과 기능성 과일음료 제조 및 프랜차이즈 회사인 스무디킹코리아(주)의 주식 100%를 각각 인수했다.

2015년부터는 경기 이천ㆍ오산, 충남 천안에 이어 충북 음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식품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식품유통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016년 아이스크림 브랜드 원더스쿱(Wonder Scoop)과 프리미엄 푸드코트 셀렉더테이블(Selec the table)을 출시했다.

2019년 8월에는 ‘노브랜드 버거’를 론칭해 2021년 6월에 이르러 100호점 ‘SSG랜더 스필드점’을 오픈했다. 2020년 7월부터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 7월에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 ‘더 베러(The Better)’를 오픈하고 같은 달에 대안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 Inc.)’ 미국 법인 설립 공시를 실시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CJ프레시웨이, 풀무원푸드앤컬처, 한화호텔앤드 리조트, 동원홈푸드, 대상베스트코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푸드서비스사업, 식자재유통사업,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2000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식품연구소가 국가 공인 식품 위생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2007년 Food Culture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웰스토리(Welstory)', '델라코트(Delacourt)' 브랜드로 한층 수준 높은 급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에 중국급식기업 중 우수 역량을 보유한 '홍준'사와 합작해 ‘상해애보건 기업관리복무유한공사’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상해웰스토리식품유한공사'을 설립해 식자재 원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며 중국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차별화된 위생안전 관리 역량, 다양한 산업군과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메뉴 및 식음서비스 역량, 글로벌 수준의 오퍼레이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소득증대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충족하고자 프리미엄 급식서비스, 건강케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 및 도입함으로써 급식 기반의 건강한 식생활 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급식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의 급식 및 식자재유통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식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 CJ 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업(단체급식 등) 및 식자재유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1위의 식품제조회사와 외식 및 물류회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구매, 상품개발, 배송 등 그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12년에 업계최초로 병원 전담 조직을 설립한 데 이어 2013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식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2019년 병원 위탁 급식 시장 1위를 차지했다(수도권기준). 2016년에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 트레이딩 그룹, 최대 외식 기업인 `골든게이트`와 손잡고 각각 한국산 신선과일, 수입육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중소기업 상생모델인 프레시원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 도모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송림푸드를 인수하며 소스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송림푸드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간 소스 생산량을 1만톤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에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회사인 제이팜스와 제이앤푸드를 인수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맞춤형 식자재 공급에 대한 자체 제조기반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컨세션 사업도 확장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레저, 숙박, 휴게시설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로에서 컨세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의 이용객 대상 식음 서비스 전반과 직원용 구내식당 운영이 서비스 영역에 해당하며, 주요 고객사는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국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 ‘오션월드’, 서해안 고속도로의 ‘행담도 휴게소’ 등이다.

#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단체급식 및 급식형 식자재 유통업체이다. 최대 경쟁력은 범현대계열사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을 기반으로 한 원가경쟁력이다. B2B 식자재 유통 사업부는 범현대계열사에 대규모 급식자재유통을 하면서 확보된 원가 경쟁력과 소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 영업점에 HACCP기준을 적용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HACCP관리시스템과 3STEP 관리체계 등으로 급식서비스 제공 이래 단 한 건의 위생사고 없는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찍이 병원식 등 전문급식 시장확대 및 중국, 중동, 남미 등 해외사업장 단체 급식사업을 확대해오며 프리미엄 급식시장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상품 단가를 예측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직접 관리하는 가공센터는 통합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인증 받았으며, 또한 모든 배송차량에는 GPS와 온도 추적 장치가 있어 유통 전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2015년 이후로는 중장기 성장동력인 외식향 식자재 유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리테일, 외식, 건강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 비전 아래 탄소중립 2030을 실현하고자 에너지 사용 절감뿐만 아니라 사업을 영위하는 Value Chain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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