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2년 연매출 825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9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5억 원과 -5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448억 원과 7억 원을 나타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고산식물을 연계한 전시원 조성 및 관람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자생식물을 활용한 전시/정원 조성으로 K-가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확대 및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공/사립수목원과 정원 교육 네트워크 강화로 협력 교육을 활성화, 찾아가는 교육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국민 참여형 정원 조성 확대로 생활권역 녹색 인프라를 확대, 반려식물 프로젝트와 이동형 클리닉을 운영해 국민이 수목에 대한 친근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 수요와 정원 도시 지원을 위한 평가와 컨설팅, 모니터링을 운영해 품격 높은 정원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희귀, 특산, 멸종위기 식물의 조사 및 수집, 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복원용 자생식물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로 야생식물 종자 보전을 강화한다.
또한 산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를 개발하고 대량 공급 체계를 마련해 수입대체 소재를 발굴하는데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바이오창업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하고, 정원 소재 실증 인프라 활성화로 산업 육성 및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부른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주요국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우리 정부도 2021년 10월 탄소중립 목표 최종안을 발표하며 부문별로 배출을 줄이거나 흡수원을 늘리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여기서 정원과 식물은 탄소 흡수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오픈한 ‘탄소 Zero 모델 정원’은 정원과 식물로 탄소중립에 한발 가까워지고 우리 모두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조성했다. 학생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 설계, 식재, 관리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학생은 직업 실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기업은 ESG경영 실천을 함께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정원 요소들이 얼마나 친자연적인지 등을 보여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경영으로 국민의 건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