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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5. LS MnM, TOWS 분석

2023.06.01 조회수 6,88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LS MnM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변화무쌍한 금값
금을 생산/판매하는 LS MnM에게 금값 변동은 주요 관심 사안이다. LS MnM의 주력 사업은 전기동의 생산/판매지만, 동 제련 마지막 과정에서 금/은/백금 등의 귀금속도 함께 생산한다. LS MnM은 국내 최대 금 생산 업체로서 매년 60t가량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LS MnM이 판매하는 금 가격도 영향을 받는다. 게다가 원자재로 매입하는 동광석 안에는 구리뿐 아니라 금/은/팔라듐 등의 광석도 포함돼 있어 금값이 오르면 동광석 가격도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Analysis 2. 인플레이션의 역습
인플레이션에 따라 상승한 원자재 값은 인플레이션이 꺾이면 원자재 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년째 상승세에 있는 동 제련 수수료가 떨어지는 순간 LS MnM의 이익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전기차 시장 상황이 우상향에 놓여 있어 동/구리/황산니켈 등의 시황은 긍정적이다.



Opportunity: LS MnM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기대
LS MnM은 국내 유일의 동 제련 기업으로 연간 68만t의 동 제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동 제련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함에 따라 LS MnM의 높은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 동 평균 재고량은▲2020년 17.5만t, ▲2021년 14.9만t, ▲2022년 11.1만t으로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반면 동 가격은 오르고 있다. 동 제련 수수료가 2022년 t당 65달러로 7년 만에 상승 전환했고, 2023년 4월 현재 88달러까지 올랐다. 제련 수수료는 광산 개발 증가 등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2024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Analysis 2. 황산니켈 생산 공장 확대
차세대 배터리에는 황산니켈이 핵심 소재다. LS MnM이 출자한 회사 토리컴은 2023년 3월 충남 아산에 연간 5,000t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LS MnM이 동 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구조다. LS MnM은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해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약 5,000t에서 2030년까지 연간 27만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적자 사업이던 황산의 가격이 오름 추세에 놓이며 영업이익률도 증가했다.



Weakness: LS MnM의 약점


Analysis 1. 영업이익 상승 기대 불투명
비철금속 업체의 매출은 크게 늘겠지만, 영업이익 증가는 불투명하다. 동광석을 사올 때부터 성분을 분석해 금 함유량 등을 보고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이다. 부산물에 금이 많이 포함돼 있고 가격이 비쌀수록 원자재인 동광석 가격도 비싸지기 때문에 남는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비싸기 때문에 수출도 쉽지 않다. LS MnM은 최근 금값 상승으로 골드바 수요가 늘었지만 생산량을 늘릴 수도 없다. 금 생산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금을 더 생산하기 위해 증설이나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없다. 골드바도 단기 계약으로 판매하지 않고 금융기관과 장기 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다.


Analysis 2. 끝나지 않은 장항제련소 소송
2012년 LS MnM은 (구)장항제련소 주변 지역 토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염 토양 정화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구)장항제련소 인근 지역에 배출된 각종 중금속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했을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건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오염 토양 정화비는 매입 구역과 비매입 구역으로 나눠 정부 72.5%, LS MnM과 LS 일렉트릭이 27.5%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비매입 구역의 추정 정화 비용 부담분은 납부를 완료했으나, 매입 구역에 대한 부채가 남아 있는 상태다. 또 인근 주민들의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2022년 1심에서 LS MnM이 패소함에 따라 약 16억 원의 피해보상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Strength: LS MnM의 강점


Analysis 1. 국내 점유율 1위
그룹실적의 비중이 큰 LS MnM은 전자/전기 산업의 필수 금속인 동을 다룬다. 전기동은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 가공성, 내식성 등이 뛰어나며 그 응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전기동은 전선과 통신용 케이블과 배관재에 쓰인다. LS MnM의 전기동 제품은 런던 금속거래소 최고 등급인 ‘Grade A’로 등록된 고순도(99.99% 이상) 동이다. 생산능력은 연간 68만t에 이른다. 원재료인 동광석은 전량을 남미, 동남아 등지로부터 국제 시세로 수입되고 있다. 주요 광산 업체와 장기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구매, 효율적 조업을 통한 Cost 경쟁력 달성, 1 공장 2 Process를 통한 효율적 원료 처리,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최고 등급인 ‘Grade A’로 등록된 공인된 품질 등이 중요한 경쟁 요소다.


Analysis 2. 국제 구리 가격과 신사업 추진
대표적 산업 원자재인 구리는 수요량 추이를 통해 세계 실물 경제를 예측할 수 있어 ‘닥터 코퍼’라고 불린다. 구리 가격이 송전, 공장 설비, 건축 자재, 차량, 기계장비 등 산업 전방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구리는 전기차 제조에도 사용된다. 모터, 배선, 배터리 등에 구리가 들어가는데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사용량이 5~6배 많다. LS MnM의 매출은 구리값과 연동되는데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며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 국제 구리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3년 4월 t당 8,800달러대를 기록했고, 이 현상은 LS MnM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LS MnM은 구리 제련뿐 아니라 이차전치, 반도체, 태양광 셀 산업의 핵심 소재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LS가 LS MnM의 지분율 100%를 소유하며 일본 JKJS와 지분을 나눠 가졌을 때보다 의사 결정 구조가 한층 간결해진 점은 사업의 추동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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