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개척하는 나만의 인생]
어릴 적부터 스포츠 활동을 즐긴 저는 항상 도전과 긍정을 모토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들이 저를 볼 때 항상 엔도르핀과 같이 에너지가 넘친다고 하면서 더불어 함께 일하면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도전과 긍정을 모토로 삶을 살아가면서 남들이 행하기 어려운 일들도 “할 수 있다”는 의지로 부딪치면서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2년 전,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취재라는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미션을 부여 받은 적이 있습니다. 평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남달랐던 저는 메인미디어센터 근무를 자처했습니다. 그곳은 한 매체의 하루 일정을 기획, 관리 및 감독하는 업무를 하는 곳으로, 대학생기자단의 지휘소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이 곳을 맡게 된 저는 엄청난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에게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족한 제 능력으로 인해 저희 대학생기자단은 해외 여러 매체들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갔습니다. 이에 저는 "어떻게 홍보 및 마케팅을 하면 우리를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에 빠졌습니다. 이후, 저는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갖고 꾸준히 명함을 이용해 구두로 홍보 및 마케팅을 시작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기자단 동료들과 함께 얼굴을 알리기 위해 먼저 인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대회 중반, 저희 기자단은 기성 매체보다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외신과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발휘한 책임감과 열정, 도전정신이 대학생기자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이끌었습니다.
제가 가진 도전과 긍정이라는 인생의 모토로 남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스페셜 올림픽 취재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이든 도전해보기 전에 포기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는 것을 몸소 익혔고, 긍정적인 마인드는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의 기반이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경험도 있었습니다. 특히 인턴기자 활동을 하면서 제 능력 밖의 일을 추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국가대표 선수 인터뷰 미션을 부여 받은 저는 인터뷰 스케줄이 힘든 선수와 무리하게 계획을 추진하다 코치님의 항의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라 예상했던 일이 추진에 문제가 생기자 당황을 했고,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자가진단을 하였습니다. 당시 선배들은 저에게 도전적인 모습도 좋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출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후부터 저는 항상 능력과 처한 상황에 대해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유한하지 않습니다. 또한 언제 갑작스런 상황을 맞아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묘비명을 가슴에 새기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도 필요하며, 이는 자신의 의지를 굳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 묘비명에 “삶이야 말로 위대한 모험이다”라는 미국 소설가 셔우드 앤더슨의 말을 새기겠습니다. 그 한 마디가 지금까지 살아온, 앞으로도 살아갈 제 삶의 모습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살아간다는 자체에 경쟁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을 하며, 그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험정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험정신에는 반드시 도전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삶은 타인이 아닌 스스
로가 개척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삶의 모토인 도전과 긍정을 바탕으로 저만의 삶을 개척해 가겠습니다. 또한 실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를 우선으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