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빅데이터 마케팅 교육과정에 참여했는데, 팀별로 매 주 새 기획안을 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팀이 다 다른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도 마찰이 생기기 쉬웠습니다. 아이템 선정 단계부터 의견 일치가 쉽지 않았고, 토의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기도 했습니다좋은점 1.
저는 당장 이번주 기획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공모전까지 함께해야 하는 팀원들이 끝까지 화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기획안을 구성할 때마다 브레인스토밍 단계부터 어떤 독특한 아이디어도 절대 무시하지 않고 호응하고, 제안서에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갈피를 못 잡고 헤메는 등 업무의 진척이 매우 느렸지만 팀 분위기가 좋으니 활동이 즐거웠습니다. 탄탄한 팀웍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기획안 제작에 점점 가속도가 붙었고, 이는 성적에도 나타나서 팀 내에 전공자나 공모전 경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아쉬운점 2
좋은점 1 사례의 배경 설명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팀 프로젝트 사례에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별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경험이라는 점이 호감을 줍니다.
아쉬운점 1 현재 내용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차라리 어떤 주제로 어떤 마케팅 기획서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면 더 좋은 내용이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