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성실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는 생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주로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농사일을 하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매일 5시에 일어나셨고, 저도 가족들을 도와 농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가족들이 최선을 다한 만큼 가을 논은 정직하게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고된 일이 가운데서도, 땀방울의 정직함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요행보다는 성실함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값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9년 여름방학 채소를 팔아보자란 생각으로 채소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OO시장에서 도매로 채소들을 사서 OO시장으로 가지고 와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머니들이 저를 보며 “어린 사람이 고생이 많네!”라는 말만 남기고 아무도 채소를 사지 않았습니다.
사회의 큰 벽이 느껴졌고 이대로 사업을 접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즉시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으며, 대명시장을 돌며 다른 업체의 판매방식과 가격을 정리하였고 효과적인판매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째, 경쟁업체와의 차별성을 위해 패스트푸드점에만 있을법한 세트메뉴를 만들었습니다. 둘째, 저는 오전에 주부를 공략, 오후에는 퇴근하는 직장인을 공략하여 싱싱한 채소를 가져오는 시간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정하였습니다. 이런 변화와 노력으로 한 달 3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진전기의 엔지니어로서 회사생활을 함에 있어 앞으로 많은 문제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늘 문제의 발생 원인을 생각하고, 대안을 찾는 방법으로 반드시 헤쳐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