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사를 나갔을 때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회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이 모인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데, 사실 저도 조금이나마 편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학생회에 포함된 다수의 인원들이 먼저 편한 업무를 다 담당했고, 나머지 인원들에게 배분하는 식으로 일을 처리했습니다.아쉬운점 1
저를 비롯한 많은 학우들이 진행 방식에 불만을 토로하며 화를 냈습니다. 저는 이에 최선두에서서 학생회 학우들에게 찾아가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학생회에서 먼저 업무를 선정한 것 부터 모든 것이 잘못되었기에 업무 재분배와 공평한 분배를 강조했고, 학생회에서도 자체 검토 후 새로이 업무 분배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학생회 내 공간을 마련해 담당할 업무를 제비 뽑기로 전체 투표를 진행했고, 서로 공평하게 업무를 담당할 수 있었습니다.
공정하지 않은 현상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머뭇거리고, 주저하면 기회도 지나갈 뿐 아니라, 협력해 줄 많은 사람들도 지나간다고 생각합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솔직한 표현이기는 하나, 굳이 이렇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조금이나마 편한 일을 하고 싶었다는 부분에서 봉사활동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2 우선, 이 경험이 왜 가장 힘들었던 갈등상황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 항목에서 사용한 ‘공평’이라는 단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평이나 공정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지원자가 왜 이 개념에 집중하는가에 있습니다. 즉, 앞 항목에서 지원자는 자신의 삶이 불공평했다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썼고 그 느낌이 이 항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