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
초등학교 때 읽은 책에서 인상적으로 본 문구입니다. 항상 ‘시간에 대해 소중히 여기며 아깝지 않도록 생활’ 하겠다는 제 생활 신조는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제 동네의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를 다녀야만 하는 줄 아는 그런 동네에서 성장하였습니다.아쉬운점 1 항상 틀에 박힌 채 일정한 방식의 진행은 절 매너리즘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성적에 맞추어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고 싶었던 전공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때에 하고 싶었던 전공으로 전과를 하기 위해 공부뿐만 아니라 조별활동 같은 활동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높은 성적으로 1학년을 보내고 원하던 바인 전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또한 이를 유지하였기에 저는 성적장학금을 6회를 받았고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한 번도 받기 힘들다는 성적우수상을 2번이나 수여하였습니다.아쉬운점 2
"힘든 순간을 이긴 경험은 시작함에 두려움이 없는 지금의 나로 성장"
사수도, 설비 교육도, 기본 안전 장비도 없이 단 1권의 영문으로 된 설명 책을 가지고 혼자 시작하게 된 첫 직장의 첫 프로젝트는 저에게 큰 어려움이자 부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감조차 잡지 못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계속하여 발생하는 원인 모를 오류들에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던 생활 신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는 제 소신을 져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18.8월 첫 출하까지 단 하루도 편하게 잠들어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아쉬운점 3
설비 검증뿐만 아니라 제품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채로 바이어의 요청으로 강행 된 10종의 OOOOO OOOO 프로젝트는 24시간 30대 설비 가동 기준 1.2만개의 제품이 생산되어야 하지만 6천개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의 병목공정이었습니다. 생산일보와 설비 상태 기록 자료를 토대로 WORST 3대 설비에 집중하여 각 문제를 설비, JIG, 인력 그리고 기타로 4가지 항목화하였습니다. 해당 항목에 따라 그 누구라도 쉽게 설비를 수리할 수 있는 매뉴얼을 준비하였고 각 설비에 비치하였습니다. 이는 혼자서만 할 수 있던 설비 보수의 업무를 각 설비 담당자들에게 분업화가 되었습니다. 이는 설비 가동 시간을 눈에 띄게 상승시켰습니다. 또, 더 이상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해결을 위해 설비공급업체 직원을 6개월간 상주시켜 추가 교육과 동시에 생산을 돕도록 협의하며 문제를 추가로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 경험은 저를 어떠한 일을 시작하더라도 그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으로 성장시켰습니다.아쉬운점 4
아쉬운점 1 이 부분이 성장과정이라 생각하고 쓴 부분 같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무엇을 알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특별히 영향력이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대학 초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전과를 했다는 이야기, 성적 장학금, 성정우수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이 내용을 왜 이리 길게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초반에 공부하지 않았던 이야기는 전혀 관심 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이 전공을 바꾼이유, 그 이후 열심히 공부하여 학업 성취도가 높았다는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3 첫 직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경력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에서 했던 업무 중심으로 이야기를 정리하면 되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를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아쉬운점 4 이 항목의 질문을 다시 읽어 보기 바랍니다. 질문은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입니다. 이 내용이 성장과정입니까? 그렇다면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리고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은 무엇입니까? 질문과 다른 이야기를 썼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