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매출액 등 기업정보=잡코리아 기업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문화콘텐츠 중에서도 한류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아마도 가장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소재가 아닐까 싶다. 연예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도 이름은 알고 있을 업계 유명 기업들에 대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조사해 봤다. 

㈜SM엔터테인먼트

매출액 1,954억 / 사원수 321명 규모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 기록매체 복제업, 매니지먼트 사업

1989년 가수 출신 이수만이 SM기획을 창립, 1990년 현진영을 데뷔시켰다. 현진영은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현진영의 대마초 사건 후 유영진, 메이저 등 준비한 가수들이 모두 실패하며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그 때 만들었던 5인조 그룹 H.O.T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재기하게 된다. S.E.S,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가 연속으로 성공하며 안정궤도에 진입, 2000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등록됐다.

2001년 SM Japan 을 설립해 보아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뒷받침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에 SM China Office를 설치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15년에는 마침내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YG엔터테인먼트

매출액 1,931억 / 사원수 280명 규모 / 서울 마포구 합정동 / 연예 엔터테인먼트 업종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양현석이 그룹 해체 후 설립한 ‘현기획’이 모태. 현기획에서 데뷔시킨 킵식스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1997년 MF기획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데뷔시킨 힙합그룹 지누션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8년 원타임의 성공으로 사명을 양군기획으로 변경, 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의 YG엔터테인먼트가 된 것은 2001년. 

2007년 YG Japan을 설립했으며, 2011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코스닥 직상장에 성공했다. 2012년 미국에 YG USA, 홍콩에 YG ASIA 지사를 설립했다.

빅뱅, 2NE1, 이하이 등의 가수 외에도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등 유명 배우도 다수 소속되어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매출액 505억 / 사원수 146명 규모 / 서울 강남구 청담동 / 연예 엔터테인먼트 업종

1997년 가수 박진영이 설립한 ㈜태홍기획에서 시작됐으며, 가수 진주, god, 박지윤 등 스타를 배출했다. 2001년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프로듀서 홍승성과 동업해 비, 원더걸스, 2PM 등을 데뷔시켰다. 

2006년 미국법인, 2008년 중국법인을 설립했으며 2011년 우회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매출액 443억 / 사원수 134명 규모 / 서울 강남구 청담동 /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

가수 겸 작곡가 출신 한성호가 2006년 설립한 연예기획사 FNC는 주로 밴드그룹 위주로 아티스트를 발굴했으며,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을 데뷔시켰다. 

2013년 홍콩지사를 설립했으며, 가수 외에도 이동건, 정우, 윤진서 등의 배우, 송은이, 유재석, 노홍철, 이국주 등 희극인 등이 소속돼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매출액 3,388억 / 사원수 361명 규모 / 서울 강남구 삼성동 / 음악 및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

1982년 서울음반으로 출발했으며, LP 및 카세트에서 출발해 CD를 저거 디지털 음원에 이르기까지 음악산업의 변화와 함께 성장했다. 2005년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 2009년부터는 음원서비스 멜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타로는 아이유가 있다. 사명을 현재의 로엔으로 변경한 것은 2008년. 2012년 연기 매니지먼트에도 진출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혜경 hklee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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