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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s Pick!] 맛있다고 소문난 회사 밥, 직접 먹어봤다!

2018-02-28 17:42 6,109

 

 

잡코리아에 근무하니 정말 많은 기업에 가보게 됩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좋은 기업이 많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곤 하죠. 좋은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그 첫 편은 에디터가 다녀온 기업 중 회사 밥이 진짜 맛있었던 기업으로 준비했습니다.


<체중 증가 조심! 뷔페 점심 운영하는 쿡앱스>

쿡앱스는 에디터가 작년에 다녀온 기업입니다. 쿡앱스는 버글, 버블코코, 스윗로드, 펭글 등 다수 캐주얼 게임을 운영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회사입니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고, 해외 팬이 훨씬 많답니다. 그래서인지 회사도 흔히들 생각하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외국 회사’ 분위기입니다.

이날의 식단 - "매일매일 즐기는 뷔페 식단"
밥 같이 먹자고 쿡앱스 측에서 제안해주셔서, 냉큼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뷔페식이 나옵니다. 취재 왔다고 특별히 신경 써주신 줄 알고 황송했는데, 원래 평소에도 점심은 뷔페식으로 즐긴답니다. 게다가 이만큼 훌륭한 식사가 삼시 세끼 나온대요.


맛 - "CooApps, 앱을 요리한다더니?"

이날의 메인메뉴는 연어 덮밥이었습니다. 싸구려 식당의 흐물한 연어가 아닌, 입안에 착 감기는 신선한 연어입니다. 구수한 된장국과 만인의 최애 메뉴 슾햄의 조합도 좋습니다. 쿡앱스라는 사명은 ‘Cook’과 ‘Apps’를 합쳐 ‘앱을 요리하다’라는 의미로 지은 거라던데, 이 정도면 앱이 아니라 진짜 요리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열심히 퍼먹하며 돼지보스 인증하고 왔습니다.


디저트 - "맥주가 있다니, 이미 게임 끝!"
식당 카운터에는 과자, 빵, 젤리 등 다양한 디저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이따 하나 챙겨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쿡앱스 직원분들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맥주 캔이 눈에 띄었습니다. 심지어 곳곳엔 초록병까지! 네, 이날은 그 달의 마지막 금요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은 쿡앱스의 ‘게임데이’로, 일 안 하고 하루 종일 게임을 즐기는 날입니다. 프리한 날이니 점심부터 좀 마셔도 됩니다. 냉장고엔 무제한으로 마셔도 되는 각종 음료수와 함께 맥주도 그득합니다.

 

분위기 - "사진에서 이사님을 찾아보세요"

쿡앱스의 점심시간은 1시부터 3시까지입니다. 오래, 느긋이 식사합니다. 직원 평균 나이 31세의 젊은 기업이라 그런지 직장동료가 아니라 친구들끼리 모인 것처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사님도 직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어울려 식사하고 계시네요. 젊은 이사님이긴 해도 상사와 즐겁게 밥 먹기 참 쉽지 않은데, 분위기가 좋기만 합니다. 점심시간 봐도 쿡앱스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평 ★★★★★ - "주황빛 매력에 빠지다"
쿡앱스는 '구성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라고 생각한답니다. 쿡앱스의 푸짐한 뷔페식과 즐거운 분위기는 취재진마저 반하게 만들었죠. 이날 취재에 동행하신 동영상 인터뷰 촬영 감독님들은 폰으로 쿡앱스를 검색하시며 ‘여기 입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찾아보시더라고요. 저는 조금 부끄러워서 집 가는 길에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쿡앱스 입사하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요?

 

 

<회사 안에서 ‘다 먹는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50년 역사를 지닌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입니다(이름이 길어, 이하 앰코코리아라 하겠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고 국내에는 광주, 부평, 송도에 사업장이 있습니다. 앰코코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임직원만 5,700명이나 됩니다. 에디터는 2017년 완공된 반짝반짝 신규 사업장인 K5 송도 사업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의 식단 - "결정 장애 유발하는 '맛있는 선택'"
앰코코리아에서도 에디터에게 식사를 권하십니다. 에디터는 먹을 복이 있는 모양입니다. 잽싸게 앰코코리아 임직원분들과 함께 넓디넓은 식당에 입장했습니다. 앰코코리아에서는 매끼 두 가지 메뉴를 준비한답니다. 샐러드바에서는 샐러드, 김치 등 밑반찬도 맘대로 퍼다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마련된 메뉴 모형을 보고 각 메뉴에 해당하는 줄에 서야 합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네요. 결정 장애가 있는 에디터는 잠시 갈팡질팡합니다.

맛 - "맛집이야? 구내식당이야?" 

이날의 한식 메뉴는 순두부찌개와 잡채가 더해진 고등어 백반, 양식 메뉴는 크로켓을 곁들인 하이라이스였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마치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주문한 듯 노릇노릇하고 순두부찌개 역시 자꾸만 입맛을 당깁니다. 하이라이스는 건더기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 오래 끓인 듯 맛깔납니다. '구내식당 밥'이라고 하면 별로일 거란 편견이 존재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에디터의 돼지력에 시동이 걸립니다.

 

디저트 - "이불 밖, 아니 회사 밖은 위험해!"
마치 백화점 푸드코트에 온 듯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니 후식 코너가 눈에 들어옵니다. 커피와 수정과가 눈에 띄네요. 입가심할 음료를 들고 한 발짝 나서면 바로 편의점이 있습니다. ‘회사 안에 편의점이?!’ 아직 배가 덜 찬 사람들은 여기서 디저트까지 해결하면 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도 있습니다(!). 5만 6,000평이나 되는 송도 사업장 안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디저트가 필요해도 귀찮게 밖으로 나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분위기 - "즐거운 이벤트도 한가득" 

에디터는 먹을 복이 있는 게 확실합니다. 마침 이날은 사내에서 바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자선 경매가 한창인 가운데 한쪽에선 닭꼬치, 어묵, 떡볶이 등 먹거리 마련에 분주합니다. 행사 전문 MC 못지않은 사회자의 진행 아래, 미국 본사에서 온 파란 눈의 직원까지 와글와글 재미납니다. 앰코코리아는 회사 차원에서 바자회나 호프데이 같은 각종 이벤트를 심심치 않게 준비한다고 합니다. 회사 생활에 활력소가 아닐 수 없겠네요.
 

총평 ★★★★★ - "좋은 회사에 좋은 밥이 깃든다"
밥도 잘 나오는데 회사 안에 뭐든지 있고 이벤트까지 열리니 부럽다고 했습니다. 앰코코리아 직원분이 “그런가요? 잘 모르겠는데…”하며 웃으십니다. 참, 가진 자의 여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들부들...!

앰코코리아의 다채로운 근무환경 구경하러 가기  

 

 

잡코리아 [에디터’s Pick!]은 에디터가 다녀온 기업 중에서 특히 뛰어난 기업을 주제별로 뽑아 소개하는 시리즈로, 월간 발행됩니다.

좋은 기업 찾아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는 - 정근애 에디터(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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