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채용 증가세

전년 대비 4.3% ‘증가’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채용공고수를 분석한 결과, 올 1월~4월 헤드헌팅 채용공고수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3년 전(2019년)에 비해서도 10.5% 증가한 수준이다. 

헤드헌팅 채용공고 중에는 ‘경력 3년~5년미만’ 직원 채용이 가장 많았다. 올해 1~4월 등록된 헤드헌팅 채용공고를 채용 경력별로 분석한 결과 경력 3년~5년미만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3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력 5년~7년미만 직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20.7%로 뒤를 이었고, 이어 경력 3년미만(13.9%) 경력 7년~10년미만(10.3%) 순으로 모집하는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직무별로는 ‘경영/사무직(26.0%)’과 ‘IT인터넷(23.3%)’ 직무의 채용이 많았고, 이어 △연구개발/설계(16.6%) △영업/고객상담(15.5%) △무역/유통(10.5%) △마케팅/광고/홍보(10.3%) 직무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화학’ 업계에서 헤드헌팅 채용이 많았다. 조사결과 ‘제조/화학’ 업계의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3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정보통신업(17.9%) △의료/제약업(10.4%) △서비스업(10.2%)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앤데믹과 경기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선행해 채용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올해들어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