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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을 위한 취업전략] 취업전략_취업의 지름길 “꼭 다닐 곳만 지원하세요”

2023-04-20 09:00 7,001

 

졸업학기가 다가오면 취업에 대한 압박이 시작됩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조기 취업을 알아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취업이라는 첫 걸음을 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취업 스터디에 참여도 해보고, 컨설팅을 받기도 합니다. 때론 혼자서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는 자료들을 보며 열심히 준비하기도 하죠.

 

요즘 첫 직장에 입사하기 전까지 준비하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1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 또한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 마지막 학년 혹은 학기부터 총력을 다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고요. 휴학을 하거나 졸업 유예를 하며 시간을 벌어보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열심히 준비를 하여 취업을 했을 때 퇴사하기까지의 시간은 더 짧다는 사실입니다. 1년은 버텨보자, 2년, 3년정도는 버텨보자라는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는 이들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1년 미만 혹은 1년 반정도 내에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설문조사 응답 결과로는 자신이 생각했던 회사의 분위기, 근무 조건, 적성 등의 사유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퇴사를 한 다음에는 이와 같은 이유들이 생각나겠지만, 다시 입사 지원을 하는 시점으로 돌아가 보면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놓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곳인가?"

 

대부분 취업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들어 이력서를 열심히 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디든 서류 합격이 되면 일단 면접을 보러 갑니다. 면접 결과가 좋으면 다른 곳에서 연락이 있지 않는 한은 일단 입사를 하게 되죠. 그렇게 들어간 회사는 운이 좋으면 나랑 잘 맞고 다닐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통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지원하는 대부분의 회사가 직무만 보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곳, 주변에서 듣기로 괜찮다는 곳 등 다양한 주변 정보들이 통합하여 선택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선택의 기저에 '이 정도면 괜찮아' 혹은 '일단 여기라도 넣어보자.라는 마음이 있기도 하죠.

 

어딘가 자신과의 합의점이 있다는 것 느껴지시나요?

 

취업, 심지어 첫 직장은 자신의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그 순간을 선택해야 하는데 한번쯤은 최선을 다해 몰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취업을 한 경우에는 결국 재취업을 위해 다시 구직 기간이 발생하여 해왔던 과정을 다시 겪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으로 밑거름이 될 수는 있습니다. 모든 경험은 자산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이 시간은 최소화하고 직접 그 회사 현장에서 배워 나가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입사 지원은 합격 후 꼭 다닐 곳만 하기"

 

가고 싶은 회사가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다는 회사의 기준은 명확한 회사명이 아닌, 직무와 업무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즉, A라는 회사에 너무 가고 싶어! 가 아닌, 어떤 역량을 발휘하고, 무슨 일을 하는 자리에 가고 싶은지!를 정하라는 것입니다. 이에 덧붙일 수 있다면 출퇴근 거리, 최소한 내가 꼭 원하는 복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 혹은 문화 등을 체크하는 것이죠. 그리고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실제로 다닐 수 있는 곳, 다니고 싶은 곳인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자신이 투자하는 만큼 얻게 되는 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데나 혹은 이곳 저곳 지원서를 넣다 보면 그만큼 자신의 에너지가 분산투자 되고 있는 것이죠. 만약 정말 원하는 괜찮은 한 곳 혹은 두 세 곳만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회사에 대한 정보부터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가 그만큼 축적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이죠. 그럼 자연스럽게 서류 검토도 여러번 하게 되고, 면접장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좋은 소식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원리를 무시한 채, 조급함이라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불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시선이나 말에 흔들리며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닙니다.

 

나 자신을 먼저 믿으세요.

불안하면 그만큼 더 몰입하세요.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이 살펴보세요.

원하는 곳에 몰입하는 시간과 자원이 많아질 수록 자신감을 얻게 되고, 좋은 결과로 보답 받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가고 싶은 회사 입사가 현 시점이 아닌, 1달 후 혹은 2-3년 후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뜻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그 곳이 정말 원하는 곳인지 혹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 바로 점검해 보세요.

 

원한다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필자 ㅣ하지은 

필자 약력
- 비커넥티드 대표, 컬러성격유형분석, 퍼스널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 용인예술과학 대학교 겸임교수
- 브런치: https://brunch.co.kr/@hje3884#works
- 출간 : <성과로 이어지는 일습관> 저자

 

 

‘원하는 삶을 위한 취업전략’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정주희 에디터 jh.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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