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놀라운 발전과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인간지놈프로젝트(HGP)의 성과로 인류의 숙원인 유전질환의 진단, 예방,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우리의 건강, 복지, 그리고 생존과 관련하여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영양불량 발생률은 대한영양의학회 학술보고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경우 30-60%로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며 재택환자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영양(Medical nurition therapy)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한국메디칼푸드는 1996년 창립이래 이 분야에 대한 유통중심의 사업을 기반으로 생명공학분야로 변신을 시도하여 현재 생명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메디칼소재(Biomedical ingredient)의 연구개발 및 메디칼푸드(Medical food)를 연구개발, 제조, 공급 하는 바이오 벤처회사이다.
(주)한국메디칼푸드는 현재 전국 200여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메디칼푸드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메디칼푸드와 영양강화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특이한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입원환자와 재택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기존제품과는 완전히 차별화되고, 기존 제품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질환별 경장영양식의 개발을 끝내고 자사 브랜드의 『메디푸드 씨리즈』를 계속해서 출시하고있다. 또한 (주)한국메디칼푸드에서 주요 사업 부분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modular formula의 개발이다. 이러한 modular formula는 질병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영양성분을 조절해야 하는 것으로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장차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메디칼푸드의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연구개발은 국내외의 대학 및 연구소의 우수한 전문가들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서 수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나타날 연구에 대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향후 바이오메디칼 소재의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여 바이오메디칼 소재산업 뿐만 아니라 개발된 소재를 자사의 메디칼푸드에 적용하여 한차원 높은 메디칼푸드를 개발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