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문명의 꽃을 피어 오르게 한 걸작들은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오며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비단 인문교양서가 아니더라도 저희 에이콘출판사는 책으로 우리나라 개발자들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를 몸소 체험해왔습니다.
Addison-Wesley와 Times Mirror에서 일한 대표이사의 경험과 식견에 뿌리를 두고 2004년 타계하신 전 편집장님이 마련해놓은 고급서 출판의 기틀에 바탕하고 있는 에이콘출판사는 독자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책을 출간하고자 노력합니다. 남들과 비슷한 부류의 책이 아닌 에이콘만이 펴낼 수 있는 좋은 책을 골라 훌륭한 문장으로 에이콘만의 색깔을 머금은 품격 높은 명서를 펴내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우러나오는 감동(!)을 추구하는 저희 출판사의 이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에이콘의 로고처럼 따스함이 느껴지는 살아있는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는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약속합니다.
저희와 함께 책을 만들어가는 에이콘의 훌륭한 역자분과 저자분, 그리고 소중한 독자 여러분이 있기에 에이콘의 울타리는 더 크고 창대합니다. 수줍은 듯 단단한 껍질 안에 자신을 감추고 있는 작은 도토리는 언젠가 커다란 참나무가 되어 사람들에게 쉬어갈 그늘을 줄 큰 꿈을 품고 있습니다.
이 작은 도토리처럼 강인함과 풍성함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저희 에이콘출판사는 “꿈은 높게 그러나 발은 땅에” 둬야 함을 늘 잊지 않고 독자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그 곳에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한 권 한 권 공들여 매만져 사람 내음이 물씬 묻어나는 책을 펴내고 독자 여러분께 꼭 필요한 출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