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에서 오로지 신경외과 분야에서 순수 학문과 후학(後學) 양성에만 전념하여 오다가 참다운 의도(醫道)에 뜻한 바 있어 환우(患友)들과 더불어 투병의 동반자가 되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1984년 영등포구 대림동에 『명지성모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냉엄한 현실 앞에서 순수 인술(仁術)의 의지를 접목(接木)하는데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으며 특히 의약분업 등 제도적 변화에 부응하는데는 형언할 수 없는 고충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와 같은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였고 이제는 명실 공히 한국 최초의 『뇌전문 종합병원』으로써 독보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희 병원은『뇌졸중 센터』와 더불어 2001년도에 개설된 『관절센터』와 함께 양대(兩大) 축을 중심으로 20개의 진료과에 25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 되었고 오랜 경륜과 기술을 자랑하는 의료진과 최신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명지성모병원은『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활성화하여 예방 의학에 주력할 것이며 환우를 주인으로 모시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통하여 모든 질병으로부터 시민으로 하여금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이른바 ‘메디토피아’의 이상향(理想鄕)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기업비전]
1. 국내 최고의 뇌졸증 전문병원
2. 국내 최고의 재활요양 전문병원
3. 국내 최고의 뇌질환 연구소
[기업목표]
명지성모병원은 기독교적인 믿음을 기저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그리스도의 신앙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성서의 가르침을 따르며 성서에 기록된 사실(史實)을 믿으며 성서의 뜻을 토대로 하여 병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명지성모병원은 히포크라테스의 사랑을 기저로 하고 있습니다. 존귀한 인간의 생명을 수호하고 질고(疾苦)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전직원은 소아를 버리고 대아를 추구하며 오늘보다는 내일을 위하여 살신성인할 것입니다.
명지성모병원은 인간을 곧 하늘처럼 여기는 인내천(人乃天)의 사상을 기저로 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환우(患友)라 하며 이들을 하늘처럼 경애하며 역지사지(易地思之)적 입장에서 치료하고 간호하여 가정에는 안정과 평화를, 사회에는 발전과 기여를 추구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매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