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에게 모씨(:MOCI)는 생소할 수도, 그리고 매우 잘 알고 있는 서비스일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드리면, 모씨는 익명 기반의 소셜 미디어입니다.
(모씨는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에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씨에서는 나이, 성별,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가 익명으로 자유로운 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익명은 어떤 이의 손에 들어가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어떤 이의 손에서는 독이 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도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모씨는 기존 실명 기반의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인식과 함께 익명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자 2014년 11월 1일, 출발하였습니다. 6개월여가 지난 2015년 5월, 모씨는 100만명의 회원과 함께 하였고, 지금은 더 많은 모씨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명의 모씨 팀은 100만명 이상의 모씨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모씨를 운영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 같은 팀을 이렇게 부릅니다. “스타트업(Startup)”
스타트업 :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시장에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술과 혁신을 주도하며, 누군가의 정의에 따르면 매주 10%씩 성장하는 기업.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수백통의 메일,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 기가 막히는 트래픽으로 인한 수천만원의 서버 비용등 수많은 내부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우리의 집중력과 팀웍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자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우리기술투자로부터 35억원의 자금 유치를 마무리하였고, 모씨의 다음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모씨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모씨가 풀어낼 수 있는 세상의 문제를 함께 하기 위해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런 분은 모씨 팀원이 될 수 있습니다.

1단계
40년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줄 수도 있는 큰 기업으로 가는 대신, 내가 가진 능력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돈을 얻고 싶으신 분.
각.박.한 세상 속에서 익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계망 서비스를 만들고 싶으신 분.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은 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따위의 미국 회사에 더 이상 외화가 유출되는 것을 눈뜨고 보지 못하시는 대한민국의 애국자.
더 이상 모씨가 이렇게 되는 걸 눈뜨고 볼 수 없는 분

2단계
만약 1단계의 조건에 해당되신다면 다음의 구체적인 일을 제안드릴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 부분 : 모씨를 분해하고 해체하여 더 심플하고, 사용성이 좋은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를 만들 수 있는 분

운영 부분 : 모씨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모씨의 서비스는 심플하지만, 심플한 모씨를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은 모씨를 총괄하는 슈퍼 중앙 제어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과 함께 할 시스템의 운영 담당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씨 팀의 동료가 되고자 하신다면, 저희에게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모든 회신과 연락은 드릴 것입니다. 우리가 늘 그러했듯이.

우리가 될 당신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