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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홍보대행사특집_PR AE와의 인터뷰

소속
IT PR팀, 온라인 PR팀
등록일자
2015.07.14
조회수
20,987

KPR은 1989년 창립된 종합 PR컨설팅 회사로 현재 3M, 에어버스,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NC소프트, SK플래닛, 한국 엠에스디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를 맡고 있다. KPR의 IT PR팀에서 5년 차로 근무하고 있는 이수란 대리와 온라인 PR팀 2년 차 박나은 AE를 만나 PR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회의 선과 공익을 추구하는 PR전문가
 

 

 

주 업무는 무엇인가요?

(수란) PR컨설팅 회사는 고객사와 협력하여 전반적인 PR기획에서부터 미디어 대상 이벤트, 기업고객이나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IT PR팀 소속으로 국내·외 IT산업 분야의 기업 PR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현재 저희 팀에서는 삼성전자, 시만텍, 한국지멘스, CA테크놀로지스, 아카마이 코리아 등의 PR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은) 저는 온라인 PR팀 소속으로 주로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 SNS 채널에 맞는 컨텐츠를 제작해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제작 및 발행 외에도 다양한 소셜 플랫폼 운영, 소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리서치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고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R 업무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수란) 대학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하고, 복수전공으로 경영, 특히 마케팅 분야의 수업을 많이 들었습니다. 졸업 후 외국계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PR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제 적성에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PR의 비전을 쫓아 KPR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나은) 외국에서 고등학교 때 PR 담당교사의 권유로 학생 Ambassador들로 구성된 학교 PR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PR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랐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널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졌고, PR커뮤니케이션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대학 진학 시 PR 쪽으로 진로를 택했습니다. 그 당시 다양한 SNS툴들이 마케팅 PR 분야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여 온라인 PR 관련 수업도 많이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와 온라인 PR을 모두 접하게 되었어요. 귀국 후에는 국내 PR 환경, 특히 온라인 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온라인 PR팀이 있는 KPR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PR회사의 매력!



 

일반 기업의 홍보팀과 PR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은) 일반 기업의 홍보팀은 해당 기업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반면, 종합 PR컨설팅 회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주된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KPR은 IT, 스포츠, 온라인 B2B 등 다양한 분야의 PR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각 분야마다 PR 방법에 차이가 크나요?

(수란) 온라인 및 프로모션 분야를 빼고는 보도자료, 기획자료를 포함한 미디어 컨텐츠 개발, 기자간담회와 같은 미디어 이벤트 기획 및 실행, 미디어 관계구축 등과 같은 PR서비스를 기본으로 합니다만, 고객사마다 선호하는 PR툴(Tool)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비재는 팝업스토어, 샘플링, 셀럽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 B2B 기업의 경우는 ‘업계 리더십(Thought Leadership)’ 강화를 위한 강연 및 기고 피칭도 비교적 자주 활용하는 PR방법입니다. KPR에는 산업 및 서비스 분야별로 12개의 PR팀이 있는데, 각 팀은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제가 속해 있는 IT PR팀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가전제품 외에도 보안,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용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네트워크 등 B2B 솔루션 PR 및 기업 PR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IT 인프라 구조나 IoT, 보안이슈, 빅데이터 등 IT트렌드에 대해서 계속 공부하면서, 트렌드에 맞는 PR활동을 기획하고, 또 이를 실행하고 있죠.

(나은) 온라인 PR에 있어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힘든 부분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인 것 같아요. 사용하는 플랫폼마다 운영하는 방식이 다르고, 늘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것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게 운영하면서 고객사가 지향하는 이미지 또한 고려해야 해요. 더불어, 플랫폼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거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분야가 다른 타 부서로의 이동도 가능한가요?

(수란) KPR이 기본적으로 수평적인 구조라서 직원들의 의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줍니다. 1년에 두 차례씩 전 사적으로 평가를 하면서 직원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회사에 의견을 개진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세심하게 해주는 편이예요. 그런 면에서 KPR은 열린 조직이자 융통성 있는 조직이라 할 수 있죠. 팀 이동을 원할 시에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고객사의 상황과 업무량을 고려해서 원하는 팀으로 이동이 가능한 시기와 본인의 적성 등도 충분히 고려를 해줍니다.

 

담당 클라이언트 배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수란) 통상적으로 PR회사는 비딩을 통해 고객사 PR서비스 업무를 수주하게 되며, 대개는 비딩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해당 어카운트 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실질적인 팀 구성은 고객사 업무 성격에 맞게 꾸려지는 것 같아요. 또한 소속팀이 다른 직원들도 본인이 원하거나 필요한 경우, 연합 팀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담당 고객사 배정 시엔 해당 직원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클라이언트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수란) 외국계 게임회사 PR을 담당할 때였는데,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알 만한 게임을 개발한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가 방한한 일이 있었어요. 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의 한국 방문은 미디어 간담회 직전까지도 극비였는데,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했던 많은 기자들이 현장에서 그 사실을 알고서 기자로서, 그리고 어릴 적부터 그 게임을 즐겼던 팬으로서 무척이나 즐거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 기업의 PR을 담당하면서 신규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미디어를 방문해 즐거운 분위기에서 게임을 함께 즐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미디어와의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나은) 저는 2014 FIFA World Cup 공식 후원사인 고객사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었습니다. 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이 글로벌 캠페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커뮤니케이터 어워드 2015 (The Communicator Awards 2015)의 마케팅 효과(Marketing Effectiveness)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저에게는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되었어요.

 

흔히 광고/홍보를 비슷한 직군으로 묶는 경우가 있는데요, PR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란) 광고는 미디어의 지면이나 방송시간을 구매하여 원하는 시기나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원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만, PR은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이나 공중과의 관계를 긴 안목에서 꾸준히 쌓아가야 돼요. 어떤 분이 ‘광고는 소나기 같고, PR은 가랑비 같다’고 비유를 하던데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하잖아요. 정말 조금씩 조금씩 영향을 주지만, 실제로는 큰 효과를 주는 게 PR이거든요.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흔히들 홍보직종은 야근이 잦고 업무 강도가 높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 그런가요?

(수란) 물론, 큰 프로젝트가 있을 때는 일이 많으니까 연이어 야근을 할 수도 있죠. 저 같은 경우는 고객사를 위한 PR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그 고객사에서 원하는 서비스 범위나 마감 시한 등에 따라 때때로 업무량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보통 PR회사 AE는 여러 개의 고객 어카운트를 담당하는데, 만일 일이 너무 몰릴 것 같으면 팀 내에서 조율을 해주거나 회사에서 다른 팀과 일을 분담해서 처리하도록 해주기도 하며, 또 급한 번역 업무 같은 것은 외부에 의뢰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외국에 있는 고객사 담당자와 함께 일할 때에는 시차 때문에 부득이하게 야근을 해야 하는 경우도 흔히 있긴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이 있죠. ^^  



국가대표급 PR컨설팅 회사, KPR!



 

KPR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란) 1989년 창립한 KPR은 국가대표급 종합PR컨설팅 회사입니다. 지난 26년 동안 30여 개의 국내외 유수의 PR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포춘과 잡플래닛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50대 한국 기업’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나은) KPR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지향해요.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고, 고객사마다 요구하는 서비스 범위가 다르다 보니,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많이 조언해주고 도와주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온라인 PR팀 내에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서로 자기 일처럼 지원해줘서 본인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돼요.

(수란) 제가 올해 KPR 근무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KPR은 5년 이상 근속한 직원 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평균 근속년수가 길어요. 특히 회사 및 팀에서는 직원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퇴근 후 야간대학원 수업을 병행하는 직원들도 있고,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직원의 경우에는 휴직을 인정받아 일정 기간 동안 학업에 열중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여성의 경력단절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KPR은 출산한 직원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본인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기간을 탄력적으로 허용해주고 있답니다.

 

신입(1년 차) 연봉 수준은 얼마나 되나요?

(수란)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습니다만, 국내 PR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말씀 드리고 싶어요. 특히 입사 1년 후부터는 다른 기업과 다르게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급여가 조정되어 능력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PR분야에 대한 열정!



 

PR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자격증, 포트폴리오 등)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란) PR컨설팅은 기본적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이므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같은 인성이 매우 중요해요. 또 외국계 고객사가 많기 때문에 국제PR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 보도자료/기획기사와 같은 자료 작성을 위한 글쓰기 능력,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됩니다. 온라인 PR의 경우 실제 자신의 SNS 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역량과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PR분야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나은) 특히 온라인 PR은 아무래도 트렌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그런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도 필요한 것 같아요.

 

트렌드나 업계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나은) 온라인 PR 분야는 국내외 주요 포털 사이트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웬만한 정보는 얻을 수 있지만, 좀더 깊이 있는 트렌드 자료 입수를 위해 국내외 유료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수란) IT 쪽은 아무래도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저는 먼저 고객사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나 솔루션, 기술 등이 나오면 따로 공부도 하고, 기자들을 접촉하면서 업계 이야기를 많이 듣게 돼요. 이 과정에서 새로이 접하게 되는 정보 소스나 트렌드도 많이 있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란) 커뮤니케이션이 ‘소통’이잖아요.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도 만나보고, 다양한 일도 해보면,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겠죠. 그러다보면,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죠.

(나은) 관련 분야의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해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느는 것 같아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를 어떻게 어필해야 되는지도 배울 수 있구요. 커뮤니케이션은 잘 듣고, 때로는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잘 이야기 하는 게 기본이니까요.

 

취업 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나요?

(수란) 기본적으로 본인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와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 PR공모전 참여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화장품이건 자동차건, 모바일 게임이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남들과 차별화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인턴 과정을 거치는 것을 추천해요. 이밖에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관심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 할 수도 있고, 기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경험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KPR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학창시절에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학창시절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나 강의 등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나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건 관련 분야 인턴십과 봉사활동이었어요. 인턴 때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접하며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배운 PR 이론을 바탕으로 에이전시에서도 일해보고, 다양한 기업에서도 일해보면서 자연스럽게 CSR, 위기관리, B2B, 온라인, 오프라인 PR 등을 모두 접해 봄으로써 포트폴리오도 쌓고 자신의 장단점을 알게 되어 어느 분야가 자신과 맞는지 알게 되었어요. 인턴십 외에도 비영리단체 PR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는데요, 굳이 인턴십이 아니더라도 PR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는 다양한 것 같아요. 특히 온라인PR에 관심이 많으면, 다양한 SNS 채널들을 직접 활용해 보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PR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나은) 학창시절에, 그리고 기회가 될 때 많은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이니만큼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교훈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 실제로 면접을 볼 때에도 도움이 많이 돼요. 기회가 있을 때 꼭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전 후 나와 맞지 않는 일이라고 깨닫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아주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수란) KPR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재, 관계를 중시하는 친화력 있는 인재,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를 이해하는 열정적인 인재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특히, 국제 PR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KPR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수란) 내가 좋아하는 일이자, 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26년 전 KPR을 창립하여 국내 PR 업계를 이끌어 오신 김한경 회장님께서 자주 강조하는 부분도 바로 ‘PR이 사회의 선(善)을 추구하고, 공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정말 멋진 일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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