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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주)해외교육진흥원

해외교육진흥원 대표,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응원합니다.

소속
대표
등록일자
2016.03.14
조회수
15,070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해외교육진흥원은 해외취업 전문운영기관으로 7년 연속 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인재채용을 희망하는 해외업체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해외 연수 및 취업에 대한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해외교육진흥원의 민성택 대표를 만나 해외교육진흥원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해외교육진흥원, 해외 취업과 인턴십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해외취업 전문운영기관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해외교육진흥원 대표를 맡고 있는 민성택입니다.


해외교육진흥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해외교육진흥원은 2007년도에 설립되었고, 해외 취업과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식회사로 일반 사기업이지만,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진행한 해외취업연수사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진행한 해외취업사업 등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국가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해 일반 어학연수나 유학사업을 진행하는 유학사업부도 생겨나, 해외취업분야와 병행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해외교육진흥원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요? 유학원과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는지 궁금합니다.
해외교육진흥원은 국외유료직업소개 사업을 하는 운영 및 알선기관입니다. 유학 알선 사업은 저희가 하는 사업의 일부일 뿐이고, 해외취업과 인턴십에 더 강점을 갖고 있어요. 유학의 트렌드가 과거에는 어학연수 중심에서 워킹홀리데이로 갔다가, 이제는 해외취업과 인턴십 등 경험과 직업(Job)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원래부터 정부인턴사업을 담당했기 때문에 다른 유학원과 비교해 그런 점에 훨씬 강점이 있죠. 인턴십은 알선할 수 있는 취업처와 에이전시(Agency)가 맞물려 하는 사업이라 간단하게 짧은 시간에 이뤄낼 수 없는 사업이에요.


다양한 국비프로그램이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나요?
가장 인기가 많은 건 미국 인턴십과 싱가폴 인턴십입니다. 미국 인턴십은 저희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년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어요. 싱가폴은 호텔, 조리 등의 관광, 피부 미용, 패션 디자인, 유통 쪽이 강합니다. 저희가 직접 해외에 나가서 취업처를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특히 싱가폴 해외취업은 저희가 우수기관 및 우수과정으로 선정되었고, 금년 초에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어요.

 

 

 
해외교육진흥원의 근무환경이나 복지에 대해 자랑해주세요.
큰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직원들의 복리 후생에 많은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해외교육진흥원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프로그램을 디자인 하고 기획 하는 것도 사람이고, 학생들을 관리하고 상담해주는 것도 사람이니까요. 자기계발에 대한 교육비 50% 지원, 도서 지원 등과 같이 대부분 기업들이 하는 복지는 다 하고 있어요. 분위기를 좀 바꿔보고 싶어서 월요일 오전에는 스타벅스로 출근을 해서 회의를 하기도 하고, 1년에 한 번 2박 3일 정도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갑니다.
‘미 투데이(Me Today)’ 제도라는 특별한 제도도 있어요. 출근을 했는데 능률도 안 오르고 일 하기 싫은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는 포스트잇에 ‘미투데이’라고 적어서 모니터에 붙여놓고 3시간 일찍 퇴근을 해요. 딱 하나의 룰이 있는데 바로 인사 안하고 가기에요. 상사한테 다 인사를 하려면 퇴근을 못하잖아요.(웃음)
마지막으로, 금년부터 생긴 제도인데 만 5년 근속자에게는 2주간의 유럽여행 유급 휴가를 보내줘요. 항공권도 지급해주고 휴가비도 100만원까지 지원해줘요. 만 5년 근속이 넘는 순간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제도에요. 올 해에 3명 정도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대표님은 어떤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주로 신규사업 개발이나 공공기관 및 대학교 관련 업무를 담당해요. 실무 업무는 주로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고요.


작은 업무의 노력을 쌓아 본인의 커리어로 만들 수 있는 신입사원 들어왔으면


일을 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2012년과 2013년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식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저희가 담당한 적이 있어요. 그 때 만난 이태호 학생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올 정도로 유명한 학생이에요. 싱가폴에 조리 쪽으로 취업을 한 친구였는데, 인턴이 끝난 후에 수기로 장관상을 받았어요. 지금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청년멘토로 활동하고 있고요. 정부사업 광고 모델이 되어서 지하철 2호선에 그 학생 사진이 도배 된 적도 있어요. 이태호 학생은 싱가폴로 해외 인턴을 다녀온 게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부 모델부터, 청년멘토까지 본인의 활동 범위가 확 넓어진 거니까요. 이태호 학생 꿈이 본인이 다니던 대학교 교직원이 되는 것이었는데 결국 그 꿈도 이뤘어요.  개인적으로도 뿌듯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잘 선발했구나, 하는 뿌듯함도 있고 결론적으로  학생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아서 기쁘죠.

 

 

 
일하면서 느끼는 힘든 점이나 직업병은 무엇인가요?
솔직히 제 일이라 힘들다고 느끼진 않아요. 다만, 가족들에게 미안한 순간이 많아요. 스마트폰이 생기고 24시간을 일하고, 일에 치여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때 많이 미안하다고 느껴요. 이번에도 가족들과 괌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와중에도 계속 업무를 하고 있으니까 더 미안하더라고요.
또 직업적으로 일하면서 느끼는 건, 일을 하면서 학생들을 참 많이 만나는데 요즘 학생들은 정말 여유가 없다는 게 느껴져서 안타까워요.


해외교육진흥원에 어떤 인재가 들어왔으면 하나요?
명문대 출신에 뛰어난 스펙을 가진 사람을 원하지는 않아요. 다만,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는 신입사원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에서 어느 정도 보이거든요. 하루에 8시간을 일한다고 했을 때 능률이 좋아서 6시간 안에 일을 끝내고 2시간 동안 개인 업무를 하는 직원보다는 열정을 갖고 재미를 느끼며 8시간을 알차게 일하는 직원을 원합니다. 처음엔 능률이 좋은 직원이 일을 잘할지라도 종국에는 근무 시간을 모두 열심히 일한 직원의 노력이 누적되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거든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했던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어요. ‘쓸 데 없는 경력이 없다’는 말인데, 개인적으로도 참 공감이 가는 말이었어요. 저도 해외교육진흥원 교육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IT쪽,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근무 했거든요. 그 곳에서 13개월 동안 복사, 커피 타기, 서류 나르기 등 흔히들 말하는 잔업을 했어요. 그러다 13개월 째 되는 날 실무에 투입이 되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13개월 동안 잔업만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 기간 동안 옆에서 선배들이 일하는 걸 보고 배웠고, 그 배움을 밑바탕으로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게 다 결국은 본인에게 도움이 돼요. 큰 업무는 아니지만 작은 일이 쌓여서 결국 나의 노하우가 되고 자산이 되거든요. 작은 일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실행할 수 있는 직원이었으면 좋겠어요.

 

 

 
눈 높이를 낮춰라, 영어 공부를 해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라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세요.
첫 번째로 해주고 싶은 말은 ‘눈높이를 낮춰라’에요. 보통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다른 거거든요. 국내에서 하기 힘든 일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해외에선 인종차별 같은 비상식적인 일도 있고요. 현실적인 상황을 인식해야 하죠.
두 번째로는 영어 공부에요. 아무리 경력이 있어도 영어 실력이 떨어지면 취업할 수 없어요. 매번 학생들에게 말해주는 것인데, 외국에 나가기 전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는 마인드에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죠. 지금은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내가 외국에 나가서 6개월 동안 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 기간을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굳은 다짐이 필요해요.


대학생 때 경험했던 활동 중에 일을 하면서 도움이 되거나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다녀온 게 기억에 남아요. 미국 교환학생 시절 주일날엔 하루에 교회를 세 곳이나 갔어요. 성경공부도 하고, 함께 교회를 다닌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하고, 교포 모임에도 다니며 많은 경험을 했어요. 그 때 쌓은 인맥과 경험들이 미국 생활을 하면서도, 지금 일을 하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해외 연수를 갔을 때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본인에게 그만큼의 열정과 적극성이 있어야 해요.


민성택 대표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자신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회사든 큰 회사든 자기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서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며 자신의 능력과 커리어를 쌓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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