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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눔코리아

눔코리아, 체계적인 헬스케어 모바일 플랫폼을 실현하는 마케터

소속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
등록일자
2016.07.01
조회수
16,658

전 세계 4,300만이 이용하는 건강관리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눔의 한국지사, 눔코리아! 설립 이후 뉴욕의 본사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체계적으로 식단관리부터 운동코치, 심리케어까지 헬스케어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눔코리아 마케팅팀의 이승은 매니저를 만나 눔코리아와 마케팅 직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ㅣ 눔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이승은 매니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눔코리아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은입니다. 눔코리아 설립 때부터 함께하여 근무한 지는 현재 4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헬스케어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삼겹살과 맥주를 좋아하는 마케터이며, 죄책감에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웃음)

 

모바일 헬스케어의 글로벌 스타트업, 눔과 눔코리아

 

눔코리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눔(Noom Inc.)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2008년 뉴욕에서 처음 설립되었어요. 2016년 1월 기준으로 약 120여 명의 직원이 미국, 한국, 일본, 독일까지 전 세계 4개 오피스에서 근무 중입니다. 눔코리아는 눔의 한국의 지사로 2012년 겨울에 오픈했고, 정수덕 총괄이사님 이하 B2B세일즈팀, 마케팅팀, 프로덕트팀, 컨텐츠팀, 코칭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눔은 기본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달리기나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돕는 어플리케이션인 카디오트레이너(Cardiotrainer)를 시작으로 체중 감량을 돕는 눔 코치(Noom Coach), 걸음 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눔 워크(Noom Walk),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돕는 눔 헬스(Noom Health)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왔습니다. 2015년 초부터는 체중감량과 만성질환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용자가 영양 및 운동 관련 행동을 증가시켜 건강한 생활습관을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사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현재 맡은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Marketing/Communication팀에 소속되어, 주로 B2B/B2C 마케팅 계획 수립, 실무 오퍼레이션, 그리고 프로덕트 현지화 작업 등을 맡고 있습니다. 눔코리아는 뉴욕에 있는 본사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요. 엔지니어들도 본사에 있고요. 뉴욕의 본사와 화상채팅으로 PM들과 같이 어떤 기능을 어떻게 론칭할 것인지에 대한 기획도 해요. L10N(Localization)이라고 해서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기능들을 한국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와 번들링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눔의 건강한 다이어트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소비자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번들링 프로모션 기획을 하신다고 했는데, 마케팅 직무를 궁금해 하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앱을 이용해서 그날 먹은 것들을 기록하며 식단 관리를 하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사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래서 내가 지금 먹는 걸 어떻게 개선하는 게 좋은 거지?’하는 의문점들을 갖고 계세요. 그래서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풀무원의 잇슬림이라는 다이어트 도시락이라든지, 당뇨나 체중에 좋은 도시락인 마이비밀이라는 곳과 번들링을 해요. 예전에는 운동을 가르쳐드리는 코치분들이 없었기 때문에 Team S, World Gym과 같이 전문 트레이너 분들의 운동 교육, 인바디 측정을 위해 InBody 등 효과적인 체중관리를 도울 수 있는 분야별 파트너사와 협업을 해서 주말마다 모여 6주 동안 살을 빼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삼성 S헬스와 체험단을 성공리에 마쳤고요. 이런 식으로 번들링 프로젝트를 여러 번 진행했어요.

 

미국의 본사와 화상채팅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려면 외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희 직원 대부분은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소통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요. 외국계 기업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영어능력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뉴욕 본사의 직원들도 다양한 인종이라 너무 서툴지만 않으면 말의 뜻을 잘 캐치해요. 시차 때문에 일을 처리하는 데 2~3일이 걸리기 때문에 메일만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예 뉴욕은 아침, 서울은 저녁일 때 화상채팅으로 빠르게 의견을 나눠서 진행한답니다. 결론적으로 소통할 정도의 영어 실력만 있으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고객과 만나는 코칭팀 같은 경우에는 영어 면접을 보진 않지만, B2B나 마케팅팀은 면접 중에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이 있을 거예요.

 

마케터라면 리스크를 감내 할 줄 아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마케터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먼저 리스크 감수성이 풍부하고 트렌드에 민감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능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케팅엔 정답이 없고 시작하기 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런 것에 소심하게 굴기보다는 그 리스크를 감내하고 적극적으로 부딪히는 자세가 중요해요. 또 최근에 다이어트에 관한 국내외 트렌드가 많잖아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보니 그런 전체적인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또 고객분들 나이대에 따른 트렌드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원활하게 공유하고 소통할 줄 아는 성격, 장단점이나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고 결과를 끝까지 보려는 진득한 자세도 참 중요하죠. 데이터를 분석할 일이 많기 때문에 숫자에 대한 감각과 상황에 따른 올바른 의사결정도 필요해요.

 

인테리어 건축을 전공하셨다고 했는데, 마케터로 전향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잘 몰랐어요.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왔을 때 좋은 기회로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를 배우면서 흥미로웠어요. 평소에도 배우는 걸 좋아했거든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나한테도 좋다고 생각해서 계속 스타트업에서 일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눔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 건축도 좋아서 했지만, 마케팅을 하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비전공자분들 중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이 많은데, 어떤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보통 마케팅이라고 하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것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마케터의 역할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전공을 떠나서 많은 것에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펙을 쌓아야지” 하면서 좁게 보지 말고, 놀더라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대화도 많이 나눠보면, 거기서 얻는 것들도 많거든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일할 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는 것보다 실전으로 경험한 것들이 훨씬 도움되었어요.

 

많은 마케팅 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을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눔을 통해 건강해진 사람들이 계속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예전에 저희가 진행한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남자분이 프로젝트 종료까지 정말 열심히 하며 체중을 감량했지만 그래도 체중이 무거운 편이셨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눔을 이용하면서 바꿨던 건강한 습관을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꾸준히 유지해서 지금은 식스팩을 가진 몸짱이 되었어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뀐 회원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저 또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면 일하면서 고충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란 무엇보다 힘든 일이잖아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으로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무작정 굶으면서 힘들어하는 분들을 볼 때, 또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지원하신 모든 분들을 도와드리지 못할 때 힘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는 여자사람인지라 군것질 유혹에 넘어가는 자신을 볼 때도 고충을 느낍니다. (웃음)

 

눔코리아는 금이 많이 숨겨진 금광

 

매니저님께서는 눔코리아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우선은 헬스케어라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꿈을 가졌기 때문이에요. 또 다른 하나는, 제가 눔코리아 설립 멤버거든요.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이혜민 대표님(현재는 핀다 대표)과 몇몇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눔코리아를 설립했는데요, 우리가 주도적으로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할 때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멤버들에 대한 믿음이 꽤나 굉장히 강했던 것 같아요. (웃음)

 

 (헬스케어 회사답게 직원들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간식이 냉장고 안에 가득 준비되어있다.) 

 

눔코리아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유로우며 서로서로 돕는 분위기에요. 인턴이 팀장에게 장난을 걸 때도 있고, 유쾌한 분위기예요.

 

매니저님에게 눔코리아란?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Outstanding에서 읽은 글 중 김호성 렌딧 마케팅 팀장의 말이 기억나네요. “내 앞에 똥이 다섯 드럼통 정도 있는 거야. 그걸 손으로 다 퍼내야 하는데, 다 퍼내고 보니 금이 없을 수도 있어. 그게 스타트업이고, 마케팅인 거지.” 이 말처럼 정말 일하다 보면 당장은 앞을 내다볼 수 없고 지금 가는 방향이 맞는지 모를 때도 많아서 손으로 퍼내고 보니 금이 아닌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눔코리아는 아직 금이 많이 숨겨진 금광인 것 같아요.

 

채용공고를 보니 선호하는 인재에 스타트업 회사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셨더라고요. 여기서 바른 이해란 어떤 것을 의미하시나요?
저도 사실 대기업은 아니지만 스타트업이 아닌 곳에서 인턴을 해봤어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자기가 맡은 업무뿐 아니라 여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할 때가 많아요. 그런 면에서 맞지 않는다면 일하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스타트업만의 캐릭터가 자유롭고 좋게만 보이기도 하는데, 솔직히 저희도 그렇지만 본인의 업무에 대한 부분은 뚜렷하게 하거든요. 업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을 잘 아시는 분들을 선호합니다.

 

(직원들의 피곤함까지 책임져 주는 눔코리아, 안마의자도 구비되어있다.) 

 

눔코리아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눔은 수직구조가 아니에요. 연령, 직급, 성별에 상관없이 주니어라도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주도적으로 오너쉽을 갖고 기획, 수행하는 일을 권장하기 때문에, 본인의 성격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헬스케어에 관심이 많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리길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이네요.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내 재능을 통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을 하면 그에 합당한 대가(월급)는 있어야겠죠. (웃음) 저희 눔의 서비스는 사람들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이러한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하!

 

 

김솔비 인턴기자 solbi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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