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코팅 첨단소재 전문 기업인 존스미디어는 마케팅 및 해외영업 역량 강화에 따라 매년 수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2019년 207억, 2018년 252억에 이어 2019년에는 350억을 국내외로 수출하여 지속적인 목표율 달성을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 존스미디어 제품 판매와 성취감은 비례한다고 말하는 해외영업팀 김병기 주임을 만나 해외영업의 즐거움에 대해 들었다.
JOHNS MEDIA
해외영업팀
김병기 주임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 말에 존스미디어에 입사한 해외영업팀 김병기입니다.
존스미디어 해외영업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주 고객사인 해외 업체와 프린팅 미디어를 필요로 하는 업체의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을 소개하며 새로운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을 발굴합니다. 고객사의 요청 사항을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는 고객관리와 신규개발 품목을 적재적소에 잘 소개되도록 거래를 제안하는 업무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고객관리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주로 담당하며, 유럽 대륙 관리 업무를 일부 백업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제품의 특장점으로
신뢰를 구축하다
(사진=잡코리아)
해외마케팅수립 전략은 무엇인가요?
4P 전략(Product, Price, Place, Promotion)과 기업의 내부 환경을 토대로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는 SWOT분석을 바탕으로 합니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바가 무엇인지 가격이면 가격, 제품 개발이면 개발 등 해당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존스미디어 제품이 가진 특장점을 잘 전달하면서 한 단계씩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해외 바이어와 원활하게 소통하며 마케팅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객사의 성격을 들여다보면 각 업체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가 있는 반면, 가격을 중시하는 업체가 있고 신제품에 관심을 많이 두는 업체가 있기도 합니다. 업체의 성격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며 너무 가볍진 않으나, 무겁지 않도록 친근하게 신뢰를 쌓아 가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소통을 위한 언어도 중요할 것 같아요.
물론이죠. 언어적인 소통 능력은 업무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야 하죠.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하며,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이렇게 접근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면대면 소통이 아닐 경우, 어려움도 있을 것 같은데요.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글자로 소통하는 일이 많습니다. 대면하여 소통하는 것보다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전달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으며, 그로 인하여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캐치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Interview 02
무역 실무와 수출에 대한 기본기를
꾸준히 익혔죠
(사진=잡코리아)
어떤 계기로 해외영업 직무를 선택하게 됐나요?
우연한 기회로 입사한 첫 회사에서 맡았던 업무가 해외영업 및 고객관리였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여 언어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는 아는 바가 전무 했던 관계로, 초반에는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 힘든 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차츰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노력이 매출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결과가 눈에 보일 때 성취감이 높아 해외영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해외영업 직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무역 관련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첫 회사에서 전반적인 무역 업무를 실무 위주로 배웠습니다. 수출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들, 고객관리에 도움이 되는 업무 루틴들, 제조와 수출 업계의 성격 등 전체적인 틀을 배우고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여 세부적인 내용은 별도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수출 서류 중 하나인 원산지증명을 발급하는 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배울 기회가 생겨 경험을 쌓았고, 그러던 중에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하여 존스미디어를 찾게 되어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존스미디어에 입사 후 첫 해외 출장은 언제였나요?
올 여름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입사 후 첫 해외 출장이고 전시회 참석은 처음이었기에 감회가 새로웠으며, 세계 각지의 쟁쟁한 기업들과 함께 상담과 미팅을 진행하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맥 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Interview 03
매출을 높였을 때
큰 성취감을 느끼는 직무
(사진=잡코리아)
면접 때 받았던 질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은 무엇인가요?
성격이 어떤지(내성적, 외향적 성격 중 어디에 더 가까운지)와 영업이 적성에 맞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영업’하면 외향적인 성격이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저는 오히려 ‘내성적인 성격에 가깝다고 느끼지만 직무 수행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새로운 거래처와 계약이 성사될 때, 거래처로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의 성취감이 좋아 영업을 하고 싶다 답변하였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스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언어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외국어 역량에 대한 준비가 불가피 할 듯 합니다. 해외 연수나 인턴경험도 좋습니다만, 기회가 없다면 메일로 의견을 전달할 정도의 작문 능력을 갖추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영업 직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취업의 문턱이 높다 하여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랍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사전준비가 더해진다면 보다 앞선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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