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소프트는 ERP, SCM, CRM과 같은 기업 내 업무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구축하는 기업으로, UI/UX를 기반으로 한 웹/모바일 시스템 및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제인소프트는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IT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Fujitsu, HP, IBM과 같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삼성생명, 삼성전자, KT 등 굴지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김민규 연구소장에게 제인소프트의 시스템 개발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JEIN SOFT
기업부설연구소
김민규 연구소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인소프트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민규 부장입니다. IT 분야에서의 경력은 올해로 15년 차입니다.
제인소프트는 어떤 기업인가요?
제인소프트는 국내 대기업의 ERP 시스템, RPA 개발, 컨설팅 및 구축을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IT 전문기업입니다. 직원의 50% 이상이 업계 7년 차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업무의 전문성 및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Interview 01
UI/UX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소개해 주세요.
제인소프트 기업부설연구소는 다른 팀에 대한 기술지원 업무 및 자체 기술력을 이용한 제품개발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연구소를 담당하게 된 이후 현재까지 JF5(JeinFramework5), JSF, JBot, JBot Portal과 같은 제품들을 개발해 왔습니다. 해당 제품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JF5(JeinFramework5)는 업무 시스템 화면 개발에 필요한 Javascript 기반의 웹 표준 UI 컴포넌트와 비즈니스 처리 모듈을 포함한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이며, JSF(Jein SAP Interface Framework)는 SAP ERP시스템과 연동이 필요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용이하게 해 주는 프레임워크입니다. JBot은 PC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검색, 문서 읽기, 쓰기 데이터 입력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단순 반복적 업무를 마치 사람처럼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로봇입니다. 마지막으로 JBot Portal은 RPA 시스템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생명주기 관리, 적합성 평가, 개발, 실행, 모니터링 등 소프트웨어 로봇을 관리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10대 전략적 기술 트렌드에 거론된 바 있는 Hyper Automation과 관련된 기술을 설계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JBot 연구 개발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JBot은 RPA 제품군에 포함되는데, 개발 초기, RPA에 대한 기술적 배경, 경험이 전무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흔히 개발자의 능력은 검색(Search)이 5할 이상이라는 말이 있듯, 관련 기술을 검색하는 데에만 2주 이상 소요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검색 결과를 공유하고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논의하기 위해 팀원들과 회의도 거듭 진행했고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타사 RPA를 벤치마킹하며 불편한 점들을 나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척 고생했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업무는 어떤 성향의 사람에게 잘 맞나요?
끈기 있는 자세와 창의력이 중요합니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에 맞닥뜨려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 어떤 기술을 조합하면 될지 고민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발 업무 자체가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다시 도전해야 하는 고난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문제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보아야 합니다.
연구소는 업무 성과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또한 성과 달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타제품과의 차별성입니다. 제인소프트의 제품만이 갖는 장점, 특화된 기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코딩 실력은 물론, 벤치마킹도 꼼꼼히 해야 합니다. 연구소에서는 이런 결과물의 질을 두고 업무 성과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직원들의 평소 자세도 중요하게 평가하며 정성적인 요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제인소프트 연구소에서 근무하기까지 어떤 커리어를 쌓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에서는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습니다. IT관련 개론 수업과 코딩 수업을 통해 이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쌓았습니다. 졸업 후 취업한 첫 직장은 상장사에 월급, 복리후생 모두 좋은 조건이었지만 구시대적인 개발 방법과 기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직하게 된 두 번째 직장은 웹 표준을 활용하여 웹 UI 개발도구를 만드는 기업이었습니다. 웹 표준과 ECMA 스크립트에 대한 이해, 표준 코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었지만 개발자로서 새로운 기술을 기획하거나 적용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보다는 있는 것에 안주하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이런 이유에서 제인소프트로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제인소프트에서는 방향성만 제시하고 개발자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많은 융통성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개발자로서 가지고 있는 목표를 이루어 가는 데 이상적인 분위기라고 생각해 이곳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역량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자기계발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업무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종종 갖습니다. 잠시 업무를 잊고 좋아하는 전시를 보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오히려 업무에 큰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일반 사무직에 있는 친구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줄 때도 있거든요.
연구소의 근무 강도는 어떤가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편하다고 하기엔 사장님이 맘에 걸리고, 힘들다고 하기엔 입사지원자분들이 거부감을 느낄 것 같고 말이죠. (웃음) 그런데 정말 딱 그렇습니다. 편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고! 문제가 생기고 급하게 처리해야 할 때는 밤샘작업도 하고 무척 바쁘지만, 여유로울 때는 정시에 퇴근합니다. 편차가 크지만 개인적인 시간 확보에 불만이 있을 정도로 바쁘거나 힘들지는 않습니다.
제인소프트에 근무해서 좋은 점 세 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우선, 본사가 경기도 수지에 있어 주변이 조용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예전, 판교에 있을 때는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아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기 어려울 때가 있었는데 1년 전 수지로 이전하고 나서는 주변에 사무실이 적어서 좋습니다. 고객 미팅과 출퇴근의 편의를 위해서는 영등포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고요. 매년 받는 건강검진도 중요한 복지 혜택 중 하나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1년에 한 번이긴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잠시나마 반성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경험한 혜택은 아니지만, 자녀의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마음에 듭니다. 특히 저는 아이가 셋이라 더없이 좋은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3
JAVA를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를 접해보세요
연구소에서 인력을 채용할 때 선호하는 전공이나 자격증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라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과 같은 IT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업무 적응에 유리합니다. 자격증은 있으면 좋겠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외에도 틈틈이 주목받는 언어나 기술을 미리 습득하면 향후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주말마다 스터디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등을 공부한 것이 업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인소프트 연구소에 지원하는 구직자에게 면접 팁을 주신다면요?
일단 사람의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여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거나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은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조직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IT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많이 알아 두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요즘 업계에서는 줄임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따로 익혀 두지 않으면 무슨 뜻인지 예상할 수 없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일하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들조차 모르는 직원에게 일일이 설명을 하고 있자면 아무래도 안 좋은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용어들을 미리 익혀 놓는 것이 구직자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IT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가능한 많이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이 없더라도 용어를 알고 모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발 언어별로 특징을 파악하고 이러한 특징을 잘 살려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일자리가 많은 JAVA로 시작을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JAVA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그 이후에는 다른 언어를 접해 본인의 역량을 넓히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 전부터 모든 것을 마스터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그 깊이를 잘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관심 있는 기능이 오픈 소스로 있다면 그 소스를 다운로드받아서 한 줄씩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한 가지 소스를 정복하면 이후 다른 소스들을 볼 때도 그 수준과 생각이 전보다 훨씬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낸다면 기술담당자에게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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