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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해외진출을 꿈꾸는 셀러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요

소속
쇼피코리아컴퍼니 사업개발팀 서해늘 팀장
등록일자
2021.07.12
조회수
5,163

쇼피는 동남아시아의 최대 IT기업이 설립한 동남아 특화의 No.1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활동 유저 수, 어플 다운로드 수, 사이트 방문 수 등의 지표에서 동남아지역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7년에는 쇼피코리아 컴퍼니가 설립되어 한국 판매자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쇼피코리아 컴퍼니의 서해늘 팀장으로부터 쇼피코리아와 동남아 이커머스 산업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SHOPEE KOREA COMPANY

사업개발팀
서해늘 팀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쇼피코리아 사업개발팀 서해늘입니다.
제가 쇼피코리아에 입사한 이후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항상 이야기하는 좌우명은 “We are here to build an empire.”입니다. 이렇게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바라는 바를 계속 말하면, 저를 비롯한 팀원분들의 행동도 그에 걸맞게 변화된다고 생각하고, 두 번째로는 쇼피코리아가 지금처럼 한국 셀러들에게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데에는 주변의 에코시스템 확립이 핵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쇼피코리아 컴퍼니는 어떤 회사인가요?

쇼피코리아 컴퍼니는 지난 2019년도에도 국내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 셀러들이 역직구 형태를 통해서 동남아시아 고객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상품을 파실 수 있는 장을 마련해드리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B2B 기반이 아닌 B2C, C2C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고속 성장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상황에서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관심 및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핫’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남미에까지 한국 역직구 사업을 확장하면서 브라질에도 직접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쇼피코리아를 통해서 동남아시아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계신 셀러분들 중에서는 굴지의 대기업 브랜드에서부터 N잡으로 상품을 유통하시는 셀러분까지 다양하며, 쇼피코리아는 모든 스펙트럼의 셀러분들을 다각도에서 지원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다양한 채널 파트너십을 구축해요


 

소속되신 사업개발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사업개발팀에서는 사업의 가장 최전선에서 쇼피 플랫폼을 통해서 해외진출을 꿈꾸시는 셀러분들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 정부지자체, 운영/마케팅 에이전시, 페이먼트 파트너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서 보다 많은 셀러분들에게 동남아시아의 기회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해외판로를 개척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이후 한국 브랜드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상승하여 동남아 현지에서 한국 역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제가 사업개발팀에서 하는 일 또한 사업개발팀 매니저분들이 다양한 채널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셀러 모집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쇼피코리아 대내외적으로 지원해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특징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동남아시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젊은 소비자층이 두텁다는 점입니다. 30대 미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에 이르는데요. 그만큼 트랜드에 더 민감하여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이 한국 셀러분들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 상품의 경우 타국가 상품에 비해서 다소 비싼 가격이라도, 직배송이라는 점에서 믿고 구매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동남아시아 고객분들이 구매력이 낮을 것이라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고객들은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더 이상 하나의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한국의 문화, 한국의 가치를 소비하는 것이지요.

Interview 02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해요


 

쇼피코리아컴퍼니의 업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한마디로 말하면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우선은 팀별로 격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개개인이 필요에 따라 유연출퇴근 시간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개인의 일하는 시간, 장소의 선택에 자율권을 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대표님을 비롯해서 연차에 상관없이 서로가 모두 ‘님’으로 소통하여 굉장히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수평적이어서 개개인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것을 장려하며, 이런 분위기에서 진정으로 좋은 아이디어, 좋은 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업계와 쇼피코리아컴퍼니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작년 한 해는 정말 우리 모두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 구매 방법, 관심 상품군 등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들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동일하게, 어찌 보면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그래도 일상적인 생활은 지속이 되었다면, 동남아시아는 락다운으로 일상생활이 이커머스로밖에는 영위가 안 되는 수준이었지요.

그래서 작년 한 해, 쇼피 및 쇼피코리아의 성장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는 화장품 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K-food, K-pop, K-fasion 등 모든 상품군에서 한국 역직구 상품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를 바탕으로 쇼피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한번 한국상품들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할까요?

Interview 03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보았죠



 

Insead MBA 과정을 거치셨다고 들었어요.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저의 MBA 이전의 백그라운드는 사실 ‘뱅킹’입니다. 6년간 씨티은행에서 근무했으며 MBA를 지원하게 된 동기, 이 이후의 모든 커리어 패스가 ‘성장하는 산업군’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은행이 굉장히 보수적인 곳이다 보니, 사실상 제가 아이디어를 내거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면 주니어가 무슨, 혹은 현상을 유지하자는 답변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만일 내가 성장하는 산업군, 자유로운 스타트업, 서로의 일이 명확하지만 또한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테크회사에 간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MBA를 지원하게 되었고, MBA를 졸업하고 나서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 결혼한 상태에서 혼자 홍콩으로 떠났어요. 외국에서 일해보고 싶었고, 자유로운 테크회사 및 성장하는 산업군 및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지역본부에서 실제로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성장의 기회였고, 좋은 동료들, 글로벌 기업의 문화, 서로를 존중하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쇼피코리아의 수평적이면서도 자기 주도적인 기업문화에 끌려 쇼피코리아를 조인하게 되었지요

 

쇼피코리아컴퍼니 입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이커머스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장하는 산업에서 그 속도를 느끼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MBA 기간 동안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지내는 동안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동남아시아는 한국에서 느끼는 것처럼 단순 휴양지,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잠재력을 지닌 나라, 그 어느 곳보다도 기술을 이용한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지역이라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쇼피코리아의 성장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 쇼피코리아는 막 국내법인을 등록한 상태였고, 본격적으로 한국 셀러분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서 박차를 가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기업보다도 할 일이 많았고,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했으며 저희 팀이 그리는 대로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역량 개발을 위해 회사에서 제공하거나 개인적으로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이커머스 업계가 워낙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산업군이다 보니, 트랜드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고, 역직구 플랫폼으로서 국내의 트랜드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현지의 트랜드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비자 동향 변화에 대해 인지하고 한국의 셀러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팀이 점점 커지고 사업이 성장하다 보니 타 팀 및 외부 파트너사와 일할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정보의 간극을 줄이고 진정한 의미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쇼피코리아에서는 최근에 외부강사님을 초청하여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법, 이를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법에 대해서 2일간 교육을 제공하였는데, 이도 한 팀원분이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전사적으로 모든 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오픈되었습니다. 이처럼 만일 본인이 경력 및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외부 강연도 얼마든지 사전 조율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조차도 앞서 말한 본인이 그리는 데로 된다는 점이라고 할까요?

더 나아가서는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계 기업이다 보니 본사 혹은 현지 담당팀과 영어로 소통을 하게 되는데 비즈니스 영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지가 미팅에서 본인이 하는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여주고, 팀원들의 성과 인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쇼피코리아에서는 영어 수업도 전액 지원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영어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Interview 04

채용 과정은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세요


 

사업개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사업개발팀은 우선 그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사업개발팀에서 어떠한 사업에 집중하고, 어떠한 사업을 가져오고 방향을 정하는지에 따라 그 회사의 2~3년이 결정되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사업개발팀은 매우 중요하고, 그 어느 팀보다도 knowledgeable해야 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핵심 역량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세일즈 역량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세일즈라고 하면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를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세일즈의 핵심은 본인이 상품/서비스에 대한 가장 큰 신봉자로서 상대방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셀러들을 안내하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기획 및 추진력입니다. 사업개발은 양사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기획해야 의미 있는 사업이 되겠지요. 더 나아가서는 기획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강한 추진력으로 안 되는 것도 되게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입사 전, 채용이나 향후 업무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추천해주세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부분은 이커머스 트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들 모두에요. 사실 모든 업계가 그렇듯이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저희가 하는 일을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그럼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시는 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이신데 이커머스 및 쇼피코리아가 하는 일,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참석하신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유와 함께 답변 부탁드려요.

저는 채용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Attitude에요. 특히 신입이시라면 온보딩 후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을 배우려고 하는지, 사전에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이 업계에 열정이 있는지가 모두 Attitude라는 단어로 포괄되는 것 같아요. 좋은 Attitude를 갖고 계신 분은 쇼피코리아에서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관련 업계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이나 응원, 또는 어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사회초년생 때를 되돌아보면 나에게 맞는 업무는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업계는 무엇인지 너무 막연하고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해볼텐데라는 아쉬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만일 본인이 원하는 일이 지금 명확하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부딪혀 보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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