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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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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

(주)알티캐스트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연구합니다

소속
MSP 제품개발팀 지철용 팀장
등록일자
2021.09.14
조회수
12,528

최근 IT 업계 내 여러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성공 가능성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개발 경험과 역량! 알티캐스트는 약 20년 동안 3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을 조직화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분야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MSP 제품개발팀 지철용 팀장에게 자유로운 개발 환경과 소통 환경을 통해 개발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200% 발휘하도록 돕는 알티캐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ALTICAST

MSP 제품개발팀
지철용 팀장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지철용입니다. 저는 MSP(Mobility Service Platform)개발부문, 제품개발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에서 약 20여 년 동안 다양한 Platform을 개발∙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초 알티캐스트 MSP개발부문에 합류하여 Mobility Platform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RAiDEA 플랫폼의 특장점을 알려주세요.

RAiDEA 플랫폼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구성된 각각의 모듈을 조합하여,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런칭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차량용 IoT 터미널을 차량에 장착해 해당 차량에 대한 관제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기기와의 연동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렌트카, 주차장 관리 등 멀티 테넌트(Multi-tenant)개념의 다양한 BSS(BackOffice Support System)을 제공해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화를 돕고, 하이파킹 및 충전 인프라 등 휴맥스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결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Interview 01

기능만큼 예외처리도

고려해야 하는 개발 업무


 

알티캐스트의 모빌리티 서비스는 어떤 사업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나요?

MSP 제품개발1팀은 RAiDEA 백엔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합니다. RAiDEA 백엔드는 모빌리티 오브젝트 관리, 예약/배정 관리, 주행/이동 tracking 등을 담당하는 Part#1과 차량 예약, 청구/결제, PG(Payment G/W), 정산/통계 관리 등을 담당하는 Part#2, 그리고 두 Part의 기술적 지원을 하는 Integration/AA(AA/TA, Framework, K8s, Docker 등)를 담당하는 공통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각 파트의 매니징, 전체 아키텍처 방향 수립, 필요 기술의 검토/선정, 개발에서 상용까지의 CI와 Deploy의 수행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 업무를 수행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 직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경우 기능 개발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side effect나 예외처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며 늘 의문점을 갖고, 실험을 통해 그에 대한 방안을 준비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역량으로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때는 동료 및 리더와 함께 공유하며 조언을 얻는 것도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업무 역량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

모빌리티, MSA, Cloud Native, DataLake 관련 시장 동향 및 관련 기술을 파악하고자 노력합니다. 기술 스택에 적용된 S/W의 웨비나 또는 매뉴얼을 탐독하여 해당 기술의 스킬업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년 전 경험했던 Data Streaming Process에 대해서 다시 공부하며, 차량 주행 정보 등을 기반으로 Customer journey에 따른 Object(차량) UX 제공 등을 목표로 내부의 Trip Data Analysis Platform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Kafka, Spark or Storm, ML 등을 미리 공부하여 팀원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합니다.

Interview 02

자율성을 보장하고 열린

소통을 지향하는 분위기


 

이 직무의 필수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할 수 있나요?

업무를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기술 스택으로는 Kotlin/Java 언어 기반의 Spring Reactive, MSA, NoSQL DB인 MongoDB 등이 있습니다. 이것이 생소하다면 관련 레퍼런스를 서치 및 클론 코딩을 통해 그 원리를 파악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이와 함께, 플랫폼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아키텍처 개발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의 흐름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SW 개발 업무 외 SW Requirement(분석/설계), Communication(소통, PT등) 역량도 함께 키워 나간다면 개인이 보유한 SW개발 역량이 더욱 빛나리라 생각합니다.

 

MSP 제품개발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신사업 개발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저희 팀원들은 일에 대한 높은 의욕을 갖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자율출근제 및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어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 및 회의는 슬랙(Slack)과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됩니다. ‘일이 많은 것과 일이 힘든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팀원들이 일이 힘들지 않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합니다.

 

MSP 제품개발팀의 업무 목표는 무엇이고, 목표달성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MSP 제품개발팀의 주요 역할은 Mobility Platform BackEnd API 개발이며, 업무 목표는 B2B Mobility Service Platform ‘RAiDEA’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파트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Ecosystem)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현재는 중동지역과 국내 Captive 서비스 오픈에 집중하고 있지만, 추후 New Architecture 제시 및 문제점에 대한 Post-mortem Reporting을 통해 개발자 주도의 Fault Tolerance Platform으로 평가받고자 합니다.

Interview 03

기본에 충실하고 실수는

노하우로 만들기

 

팀장님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합니다.

전자계산학을 전공하며 선배의 Apple-II 8bit 컴퓨터를 처음 접한 후 IT 사관학교라 하는 (주)쌍용정보통신에서 IT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 후 국내 최대 통신사에서 BSS(Biz Support System, 고객/계약/청구)와 OSS(Operation Support System, 시설/개통/고장) 업무의 DA(Data Architecture)로 수년간 근무하며, 각종 SDP(Service Delivery Platform), 미디어 Platform, Chat-Bot Platform 등 다양한 Architecture를 구축하고 운영해 보았습니다.
평소 미래 산업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글로벌 사업 경쟁 우위를 보유한 휴맥스 그룹의 Mobility 중심 신사업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알티캐스트에 합류하는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팀장님의 어떤 성향이 이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기본에 충실한 성향이 이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10여년 간의 DA(Data Architecture) 근무 경험을 통해 문제를 정형화하는 습관이 생겼고, 발생한 문제에 대해 반드시 Root-Cause를 찾아 해결하고 실수에 대해 철저한 Post-Mortem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개발을 진행할 때는 기능만큼 예외상황에 대한 처리가 중요한데 이러한 업무 습관이 예외상황을 최대한 대비할 수 있게 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을 방지합니다. 또한,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여 API 품질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알티캐스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되는 큰 변화의 시기에, 모빌리티 분야만이 아닌 주방, 선박, 시설, 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도록 RAiDEA Platform을 성장시키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B2B 서비스 기능의 확대를 통해 알티캐스트를 중국의 Alibaba 못지않은 B2B Platform 조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Interview 04

IT 개발자에게 코딩은

필수이지만,

코딩 역량을 넘어서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


 

알티캐스트에 다녀서 좋은 점 세 가지를 꼽으신다면요?

첫째, 자율출근제/재택근무제 시행을 통해 각자 집중도가 높은 시간을 업무에 할애할 수 있다는 점, 둘째, 개발자에게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개발환경을 제공해준다는 점, 셋째, 개발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후배는 어떤 사람인가요?

탐구에 대한 욕구가 높고 의욕적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후배가 좋습니다. 동료와 선후배가 조직적이고 인간적으로 융합될 수 있다면 더욱더 같이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 역량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조직과 잘 융화되는 인간 관계적 성향이라면 선배들이 나서서 모르는 것을 가르쳐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웃음)

 

이 직무의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COVID-19으로 인해 대중교통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며,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7년 388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오는 2025년 3,584억 달러(39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공유경제 모델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형(Personal) 모빌리티까지 확대되리라 예상합니다. 이에 수반되는 자율주행, 카셰어링, 딜리버리 관련 기술들도 주목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직무의 중요성과 수요는 앞으로 더 커질 것입니다.

 

같은 분야 및 직무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개발자’는 영어로 Coder, Programmer, Developer, SW Engineer, Application Architecture, Data Architecture, Biz Analysis, System Engineer 등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했던 개발자로서의 목표는 이 단어 중 어떤 것에 속하나요? Coding(Programming)은 IT 종사자로서 반드시 해봐야 하는 필수 경험이지만, 개발자로서의 꿈을 Coding으로만 좁히는 것은 경계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열정과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업무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조급해하거나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Pro인 사람은 없습니다. 한 단계씩 충실히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여러분이 목표하는 개발자로 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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