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설립된 씨앤에이아이는 합성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바이오메디컬 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초데이터를 가공·공급하는 합성데이터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해당 분야 관련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이름 CN은 코드 뉴(Code New)라는 뜻이다. 새로운 코드로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전자 출신 멤버들을 기반으로 창업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TIPS’에 선정되고 최근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성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더 나은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를 멈추지 않는 신우림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직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CNAI
AI개발팀
신우림 선임연구원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씨앤에이아이 AI 개발팀 소속 신우림 선임연구원입니다. 관련 업무는 올해로 2년 차입니다.
씨앤에이아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9년 설립된 씨앤에이아이는 양질의 데이터 공급을 통한 `With AI` 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인공지능 합성데이터 전문 기업입니다.
이미지·영상 처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합성해 바이오메디컬과 IT 양대 분야에 공급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력풀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많은 대기업, 대학병원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새로운 코드로
새 패러다임을 열다
씨앤에이아이는 합성데이터 기술 관련 최다 특허를 보유 중인데요, 그중 대표적인 핵심 기술들을 소개해 주세요.
‘합성데이터’란 AI 모델의 학습 시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상의 데이터로, 소량의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충분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내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그중 씨앤에이아이가 가장 강점을 보이는 기술은 ‘이미지 인페인팅(Image Inpainting)’입니다. 이미지 인페인팅은 영상이나 이미지 내의 특정 부분을 삭제하고, 주변 데이터를 참조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복원해내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의료 이미지 내의 병변 부위를 포함·삭제하여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한 합성 의료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산업군의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AI human 서비스, 환자의 낙상을 방지하는 AI CCTV와 같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AI 개발팀의 업무 소개와 연구원님의 담당 업무 설명해 주세요.
팀원 본인이 맡은 분야에 따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Backend/Frontend 및 각종 라이브러리 등의 SW 개발·구현부터 데이터 분석 및 엔지니어링, 모델 학습·추론 및 합성 데이터 생성, 연구 성과 및 논문 작성까지, 팀원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진행 중인 큰 프로젝트 중 하나인 ‘AI Human을 합성하는 프로젝트’ 중, AI Human 모델을 서비스화하고 배포하는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연구원님이 바라보는 AI 합성데이터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이 궁금해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AI의 학습을 위한 유용성 높은 데이터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킬수록 AI 모델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합성데이터 시장 또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이면 AI 학습에서의 합성데이터 사용 비율이 실제 데이터의 사용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고품질 데이터 구축으로
시장을 선도하다
AI 개발팀에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어떤 교육을 받게 되나요?
개발 직무는 소통과 협업이 핵심입니다. 이에 가장 먼저 회사의 업무 환경과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보딩(On-Boarding) 과정을 거칩니다.
대부분 업무가 슬랙(Slack), 노션(Notion)과 같은 협업 툴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에 사용법과 기존에 사용 중인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후 각 팀의 팀장과 미팅을 거치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받고, 본인의 비전과 부합하는 가장 적합한 업무를 배분받습니다.
이 직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세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 이 직무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가끔은 따라가기 벅찰 때도 있지만, 꾸준히 한 겹씩 정성스레 지식을 쌓아나간다는 느낌으로 차근히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주니어 개발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개발자인 선배들 역시 끊임없이 공부와 연구를 반복하며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합니다.
씨앤에이아이에서 이루고 싶으신 목표는 무엇인가요?
컴퓨터 공학의 다양한 도메인을 최대한 많이 접해보면서, 해당 산업의 전반적인 큰 그림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씨앤에이아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과제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계속해서 주어집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도 적용해 나가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자아실현과 행복에
초점을 둔 기업 문화
씨엔에이아이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기술력뿐 아니라 기업문화도 씨앤에이아이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신입사원 입사 시 다른 팀 직원들과의 교류의 기회를 주는 ‘친해지길 바라’, 분기에 한 번씩 직원들이 다 같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Culture project’ 등 씨앤에이아이만의 재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대와 간식비를 금액 제한 없이 지원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동료들과 정말 많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동료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마련인데, 마음이 잘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니 배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개발자에게 최적의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사양 장비가 지원되어 한결 편하게 작업할 수 있고, 업무 진행 시 누구든지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상대방의 피드백을 경청 및 반영하는 분위기가 전사적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큰 프로젝트가 끝나면 모든 팀원이 모여 업무 프로세스의 적절성과 개선·보완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이것을 추후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기업 문화의 변화를 전담하는 CA(변화관리자·Change Agent)를 임명해 구성원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AI 개발팀의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업무 특성상 갑자기 해결해야 하는 추가 업무가 발생할 때도 있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task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그만큼 반복적이고 지루한 업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협업이 필요한 과제의 경우는 업무를 할당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피드백과 소통을 거치며 특정 인원에게 업무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대부분의 팀원이 도전적인 과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을 갖고 있어 모두가 즐겁게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협력과 소통으로 단합된 조직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이 직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꼼꼼하고 논리적인 사람에게 유리한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진행되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꼼꼼하게 따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협업이 필요한 직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소프트웨어의 구조 및 구현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기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직무에 도움이 되는 전공이나 자격증은 무엇인가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컴퓨터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컴퓨터 아키텍쳐 자체가 논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사고방식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전공이면 좋겠지만,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이나 수학과 출신 사원들도 충분히 직무를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업무에 필수적인 자격증은 딱히 없으며 오히려 프로젝트 개발과 같은 경험을 통한 문제 해결 과정이 직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니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할 당시에는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이리저리 헤매고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제 자신에게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일단 뭐라도 해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피상적으로 보기에는 전혀 다른 분야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문제 해결 기법이나 아키텍처 디자인은 굉장히 유사한 경우도 많고, 생각치 못한 새로운 인사이트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딥러닝 등 어떤 분야를 선택하든 간에 결국 다른 분야에서도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하고, 일단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를 꿈꾸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동종 업계 최강을 자부하는 씨앤에이아이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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