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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게임업계 현직자를 만나다 - 게임 기획자 편

소속
픽셀로어 김민성 기획자
등록일자
2022.04.11
조회수
5,145

게임업계에 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실제 수행직무와 프로젝트는 어떨지 궁금하신가요? 잡코리아가 게임 회사 신입사원, 재직자들의 취업 노하우 및 직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스토리는 게임 기획자(Game Designer) 편입니다.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픽셀로어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년차 기획자 김민성입니다. 현재 ‘Subterrain’의 후속작인, ‘Subterrain : Mine Of Titan’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어떤 업무를 수행하나요?

게임 기획(game design)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통해 개발 사항을 결정하고, 관련된 내용이나 필요한 사항을 문서로 정리합니다. 그리고 엔진을 통해 퀘스트나 연출을 제작하기도 하며, 만들어진 리소스를 바탕으로 게임 레벨을 구성하고 실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하루 중 이뤄지는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

개발 일정에 따라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업무를 하는 편입니다.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 의논해서 일을 처리하기도 하며, 개발 단계에 따라서 주로 하는 업무가 다릅니다. 이전에는 기획 문서나 밸런스 테이블과 같은 문서 작업도 많이 했지만, 최근에는 만들어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레벨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업무를 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스스로 성장한 것을 느낄 때입니다. 업무 특성상 다른 파트인 아트나 프로그래머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예전에는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았거나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어느 순간 ‘아, 이런 뜻이었구나.’라고 이해가 가고 해결 방법이 떠오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게임 디자인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디자인 업무가 가진 힘들면서도 매력적인 포인트는 아무래도 시야를 넓게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자신의 일만 하고 있을 수는 없고, 다른 파트와 자주 이야기하며 소통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시야가 넓어지는데, 그러다 보면 만들고 싶은 게임이 생기고 이런 부분들이 게임 디자인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현재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현업에서 하고 있는 첫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 짓고, 제가 출시한 첫 공식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직무 관련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만들고 있는 게임 장르의 유저들이 어떤 게임 요소를 좋아하는 지 알기 위해서, 관련된 게임이나 영화를 종종 플레이하거나 시청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른 파트에 대한 시각을 넓히기 위해서 유니티 엔진에서 사용되는 C#책을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래픽적으로도 보는 눈을 넓히기 위하여, 픽셀 아트와 관련된 책을 보는 편입니다.

 

학교에서 들었던 기획 수업 중 현재 업무 수행에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은 무엇인가요?

실무와 가장 직접적인 게임 데이터를 설계하거나 밸런스 테이블을 만드는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해가 잘 안 갔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 때 배운 걸 활용하면서 일을 하다 보면 ‘아, 그래서 그 때 교수님이 이렇게 하신 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곤 합니다.

 

게임 기획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교 커리큘럼을 추천해주세요.

실제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나 시스템 위주의 수업을 들으면서, 1학년 때는 다른 파트의 수업을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점이 잘 나오긴 힘들더라도, 다른 파트의 업무를 직접 해봐야 해당 파트에 대한 이해력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컨셉 기획적인 부분은 강의 외에도 별도의 다양한 게임 플레이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을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여했던 교내활동 및 대외활동 중 역량 향상과 경험 확장에 큰 도움이 된 활동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프로토타입이나, 졸업 작품 같이 협업을 했던 활동들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고,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만 그 경험들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게임 개발 과정에 있어서 다양한 업무를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장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대표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경청하시고, 필요하다면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차분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실제 개발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경기도에서 진행했던 취업브리지 사업이 있습니다.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실습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이었는데, 저는 이 사업을 통해서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서 현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며,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보고 느낄 수 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요?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지만, 그래도 이야기한다면 회사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최대한 당장 일할 사람을 필요로 하고, 그게 힘들다면 회사에 들어와서 금방 일을 배워 한 사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런 부분이 제대로 어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회사가 어떤 사람을 뽑고, 어떤 게임을 개발하는지 좀 깊게 고민해본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게임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지루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항상 새로운 기술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럴 때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이나 되고 싶은 모습이 확실히 있다면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업계 5년 뒤, 10년뒤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금 이 순간 어떤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출처 ㅣ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게임QA 및 운영까지 게임 산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화된 교육을 실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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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업계 현직자를 만나다 - 게임 이펙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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