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ICT 기업인 씨스존은 2011년에 설립된 기술 중심형 기업이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벤처기업 인증,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전송네트워크사업을 시작으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재와 지속 개발된 기술력을 동종업계 인정 받았으며 현재 차세대기술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융복합ICT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용량 전송 네트워크 솔루션을 시작으로 서버플랫폼서비스, 디지털트원플랫폼서비스, IoT솔루션, 물류장비 사업 등을 전개하며 ICT와 산업의 연결에 중점을 둔 기술개발을 근간으로 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용권 이사에게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YSZONE
인프라기술팀
서용권 이사
이사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씨스존 기술지원본부 인프라기술팀 팀장으로 재직 중인 서용권 이사입니다. 관련 업무는 올해로 20년 차입니다.
씨스존도 소개해 주세요.
씨스존은 전송통신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주로 KT 기간망, B2B 시장에 장비공급 및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의 네임 벨류를 높였고, 통신인프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전송 분야에서 네트워크 솔루션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IP-MPLS, MPLS-TE와 같은 고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습니다. 각종 통신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통신 인프라 컨설팅 및 설계, 제안, 구축과 같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사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구축 경험이 풍부한 전문 PM/기술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것이 씨스존의 강점입니다.
Interview 01
영어 실력을 갖춘 통신 분야 전공자라면 OK!
인프라기술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프로젝트 제안, 통신망 설계, 통신망 구축을 위한 장치 구성, 회선 개통과 테스트, 구축 후의 유지보수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영역에 업무가 걸쳐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목적과 작업 현장을 파악하고 통신망 구축의 작업의 전체적인 이해가 중요합니다.
참여했던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소개해 주세요.
씨스존 입사 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였던 ‘코스콤 회선 절체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경력직으로 이직해온 직장에서 맡는 첫 업무인 만큼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코스콤 시세망 구축 후 회선 절체를 위한 테스트를 천 번 넘게 시행했고, 덕분에 주말 이틀 만에 문제없이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 깐깐하기로 소문난 코스콤 회선 절체 작업을 잘 마무리한 덕에 업무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새로운 직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었기에 이 프로젝트가 저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인프라기술팀에서 근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통신 관련 분야를 전공해야 합니다. 또한, 영문 기술문서를 다루므로 영어 원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독해 능력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다른 팀, 고객사, 협력사의 담당자와 협업이 잦으므로 여러 사람과 원만하게 어울릴 수 있는 무난한 성격과 소통 능력도 중요합니다.
Interview 02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이 업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해요.
대부분의 통신 분야 엔지니어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요, ‘출장, 외근, 야간 업무가 많다’는 것이 이 직무의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단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고요, 출장이나 외근을 가는 길에 근처 맛집에 들러 기분을 전환하곤 합니다. 그리고 정말 곤란한 경우에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해 업무를 조율하기도 합니다. 물론, 동료들이 저에게 도움을 청할 때도 기꺼이 도와주고요. (웃음)
인프라기술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요즘은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금 긴장된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전과 마감 무렵에는 다들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러한 특정 기간 외에는 내부 세미나, 외부 교육 수강, 자격증 취득 등 기술 역량 향상에도 힘쓰면서 자율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니, 인프라기술팀이 바쁘고 부담스러운 곳이라는 편견은 갖지 말아 주세요. (웃음)
이사님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대학에서 정보통신학 전공 후 국내 네트워크 스위치 개발업체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네트워크 스위치 OS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업무를 하면서 기술적인 노하우를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 선배의 권유로 전송 분야로 이직했고, 덕분에 전송 분야 기술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씨스존으로 이직할 기회가 생겼고, 저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싶은 도전 의식으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가장 도움이 된 경험 및 경력은 무엇인가요?
역량 발전에 대한 열정, 그 열정으로 쌓아온 성과, 그리고 그 성과를 인정해주신 직장 상사도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큰 도움이 된 것은 직장 동료, 선후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료나 선후배가 자리를 추천해 주기도 했고, 저에 대해 좋게 평가해 준 덕분에 매번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나의 역량 성장에 집중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잘 챙기면 결국 그것이 다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Interview 03
협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재
채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열정과 솔직함을 가장 중요한 기준에 두고 판단합니다. 지원자들의 역량이 전반적으로 많이 향상되어서 직무 능력은 이제 큰 변별력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인프라기술팀의 업무는 협업이 8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하는 일이므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솔직하게 사람을 대하는 성품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이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선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 관련 분야의 연봉과 복지가 좋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크고, 더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업무상 Packet Internet Groper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의 echo 응답을 확인하는(Ping이 나가는 순간) 매 순간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는데, 아마 직접 경험해 보시면 제 말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 직무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무 경험이 전무한 신입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정과 진실함을 이력서에 담으시면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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