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안전]
저는 어릴 때부터 기본과 원칙의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제가 아홉 살이 되던 해에 사촌 형과 자전거를 타고 놀던 중, 자전거 뒷바퀴에 제 다리가 말려들어가 15cm를 꿰매야 하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매사에 있어 안전 관련 매뉴얼을 보게 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저를 안전 공학도로 이끌게 되었으며, 최고의 안전관리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업기술은 고도로 발전하여, 건설, 건축, 제조업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굉장히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안전의식은 받쳐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안전공학을 전공하며, 안전UCC 출연 및 제작, 산업안전 및 생활안전 어플리케이션 제작과 같은 활동들도 참여하며 안전의식 고취에 관한 생각 및 개선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부산항대교 건설현장, 동해남부선 교량 건설현장, 울산대교 건설현장 등 현장견학에 참가하여, 실제 현장의 작업 형태 및 환경을 느껴보고, 모든 업무가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팀워크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유년시절부터 몸과 마음으로 익혀온 안전마인드야 말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떤 학습으로 얻어질 수 없는 저만의 장점이라 생각하며, 입사를 하여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