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손길이 강진의 미래를 키웁니다]
농협의 나눔 경영 중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조합원 감소를 해결 할수 있는 방안입니다. 대학 시절, 지역 아동 센터에서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수많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며, 농촌 사회에서 국제결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은 큰 나이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향후 지역 농업을 이끌 주인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바로 그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현재 농협에서는 `다문화 가족 농촌 정착 지원 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함양, 자녀 학습지 지원, 1:1맞춤 농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나눔의 손길은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의 파탄,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막는 발 빠른 대처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시키고, 미래의 조합원을 양성 시킬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이 발전하지 못한다면 인구 유출과 조합원의 감소 현상을 막지 못할 것이고, 그 영향은 경제, 신용사업의 수익을 저해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갖추며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