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의 능력을 읽는 Reader >
대학교 2학년 때, 기계제도 강의에서 카티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모형 다빈치 투석기를 모델링 하는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팀원 모두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능숙한 설계가 힘들었고, 어려운 부품의 분배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조원들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능력에 따라 치수 측정, 도면 제작, 부품 모델링으로 세분화하여 역할 배정을 했습니다.
또한, 혼자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부품의 경우, 실습 조교 선배들과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팀원들이 함께 배우고 공동 과제로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무작위로 발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걱정을 했지만, 함께 대본을 작성하고 실전처럼 발표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 후, 피드백을 통해 보완한 결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조원이 처음 접해본 프로그램이었지만, 협동과 분업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었기 때문에 A+라는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 능력은 물론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환경이라는 이름으로 >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20**년 9월부터 1년간 활동한 UN 산하 대학생 봉사단인 ** 엔젤에서 20**년 2월부터 6개월간 23기 ** 지부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행사를 계획, 진행, 결과 보고를 하고, 봉사단원들을 이끌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게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환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재 산업 시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화학을 기반으로 한 타이어 산업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환경 관련 발표대회와 봉사단, 그리고 애플리케이션과 크라우드 펀드를 접목시켜 중소/중견기업에게 탈탄 장치를 설치해 주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레포트 공모전에 참가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왔습니다.
<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고기를 쳐다보고 맛에 대해 듣는다고 맛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배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론을 기초로 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20**년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시에 위치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보조 일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저 혼자 할 수 있었던, 타이어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맨 처음 배웠던 일은, 자동차의 뒷바퀴 휠과 타이어를 앞으로 옮기고 기계를 이용하여, 앞바퀴 휠에 새 타이어를 끼워 뒷바퀴에 끼우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구멍이 났다고 의심되는 타이어의 경우 비눗물을 바르고, 바람을 주입하여 구멍 난 위치를 확인하는 일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일은 타이어를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한 번에 배달 오는 60개 정도의 타이어를 굴려서 쌓은 뒤 2층에 던지는 일을 했습니다. 타이어 옮기는 일을 할 때면 몸이 피곤했습니다. 2주 동안 타이어와 부대끼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타이어 패턴에 시선이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타이어의 패턴은 단순히 디자인이 아닌, 과학으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 배우고 더 나아가 직접 설계해보고 싶어서 한국타이어에 입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입사 후, 최적의 타이어 설계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수행해온 설계, 분석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과제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무를 간접적으로 배웠습니다. 또한, 품질/생산 분야의 준비를 통해 입사 후,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는 한국 타이어에 입사하여, R&D 분야의 최고가 되도록 항상 배우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