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남을 수 있는 최고의 동아리로]
저는 대학생활의 대부분을 교내 증권투자 동아리 스탁워즈에서 활동했습니다. 매번 신입회원을 받고 나면, 한 학기 뒤에 대부분의 신입회원들이 이탈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원진이 되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했습니다.
첫째, 신입회원 선발과정을 개편했습니다. 기존의 형식적인 면접이 아닌, 자기소개서, 면접 등 배점 항목을 세분화 했습니다. 배점 항목을 세분화 하고, 동아리에 진정으로 참여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주로 신입회원을 선발 하다 보니 자연스레 탈퇴율이 줄어들었습니다.
둘째, ‘가족 같은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습니다. 봄 소풍, OB탐방, 번개모임 등을 이용해 동아리원끼리 서로 가까워 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셋째, 동아리 내 교육시스템을 재정비 했습니다. 학생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의 한계를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매주 1회 동아리 교육 부장의 강의였던 기존의 교육방식을 매 주 금융권에 진출한 선배님의 초청강연으로 바꾸었습니다. 바뀐 강의를 들은 기존의 회원들이나, 새로 동아리에 들어온 회원들 모두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하여 저희 동아리는 2016년 현재 1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