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군 제대 후, 어머님의 건설업으로의 취직 때문에 처음 건설업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비록 대형 건설회사가 아닌 신생기업이었지만 저를 건설업에 매료시키기엔 전혀 손색없었습니다.
자주 견학(?)을 하면서 건설 메커니즘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창조한다는 것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편입을 준비하며 전공 또한 토목공학에서 건축공학으로 전과하게 되었습니다.
대우건설에 대한 관심도 제대 무렵 생겼습니다. 정대우과장 CF ‘아프리카’ 편을 보며 처음 알게 되었고 대우건설의 자율적인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준비 전인 3학년 때부터 대우건설 채용설명회와 뒤풀이의 참석 하며 선배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퇴사율 2%대의 객관적인 증거는 다시 한 번 대우건설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건축공학도로서 몸소 깨달은 것 중 하나는 ‘넓은 시각’의 중요성입니다. 건축의 Process는 시공, 구조, 설비, 법규, 계획, 디자인 등등의 다양한 분야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 분야만 숙달해서는 절대 건축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과목 중 건축종합설계 1, 2를 1년간 수강하면서 간접적으로 건축 전체를 체험해보았는데도 불구하고 건축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함을 느껴 구조, 설비, 환경, 사업관리 등의 다양한 전공과목을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