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생활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헌신과 협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1년 중남미 페루 현지에서 1달간 교육 봉사를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정된 지원금으로 1달간의 숙식비용과 봉사 프로그램을 짜야했던 저를 포함한 4명의 팀원들은 매 순간 어려움과 맞닥뜨렸습니다.
그 중 하나는 단연 언어의 장벽이었습니다. 현지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저 뿐이었고, 그 여느 작은 일에도 제가 필두로 서서 일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팀원들과의 대립으로 인해 의견이 상충되어 일 처리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더라도 함께 협업하는 분위기 조성과 항상 앞장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힘썼습니다. 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통/번역 하나로도 하루가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스스로 교육 자료를 만들고 팀원들에게 모자란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함께 협력하며 열심히 했던 것이 더욱 더 좋은 성과를 내곤 했습니다.
특히, 지겨운 해외 음식과 문화에 적응을 못하는 팀원들을 위해 직접 장을 봐서 한식을 차려주며 힘을 북돋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고, 그 때의 교훈으로 이젠 ‘왜 내가?’라는 질문보단 ‘당연히 내가’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며 '함께'하는 미덕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2.
'해외맞춤형 전략가'
해외근무를 위해선 적응력과 진정한 국제적 감각은 물론 다양한 세계인들을 알고 그들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이'를 수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며 저도 그들에겐 이방인 이였기 때문에 결코 저와 다르다고 해서 배척하지 않고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유년시절부터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렀습니다. 해외근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시장 조사와 분석 업무가 필수로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요구되는 능력에 있어서 저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로 강한 적응력을 발휘함은 물론, 해외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 현지 시장 밀착 관리에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며 배운 제 소통실력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이 존재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해외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함은 물론 본사와 세계 곳곳의 현지 지원들, 그리고 나아가 해외 파트너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쓰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국제통상을 따로 공부하며 각종 FTA 및 국제 경제 시장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여러 세계 시장을 경험했던 저는, 특히 지역적 관심을 살려 동남아, 유럽 및 MERCOSUR 국가들, 아직 파헤치지 못한 지역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쌍용건설의 기존 사업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돕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완벽한 언어능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글로벌 마인드를 전공을 통해 배운 ‘소통’과 조화해 실제로도 타 회사 인턴을 하며 일선에서 해외 산업들과 자유롭게 소통을 할 때 저만의 이 최고로 쓰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FTA 국가들, 한국, 나아가 전 세계를 어우르는 최고의 건설회사로 성장하는 쌍용건설, 이를 이끄는 효율적이고 훌륭한 집단에 저 또한 몸담고, 열심히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