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지금까지 제 삶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은 2014년 “몰래 산타 대작전”을 기획할 때입니다. 기획단의 목표는 100명의 산타 단원들을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SNS , 학교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활동과 포스터를 대전 곳곳에 붙임으로 써 성공적인 홍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100명의 산타를 교육하는 장소를 대여비와 소외아동을 위한 선물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다음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위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학교 시험일정과 겹치면서 정상적인 대책회의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떠 넘기기 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당시 행사팀장을 맡고 있었고 항상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해왔던 습관이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당학기 학점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팀원들과의 회의 후에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제안하고 추진했습니다.
첫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거리 모금행사 추진
둘째, 연탄봉사활동 시행
셋째, (OO, OOOOO, OOOOOO, OOOO)로부터 소량의 돈 지원 약속
세 가지 활동을 통해 재정적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2번의 산타 교육을 마치고 2014년 12월 24일 생협 둔산점 지하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을 방문하고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목표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기억되겠습니다. 몰래 산타 대작전의 기획은 저에게 하나의 도전과 같았습니다. 도전하다 보면 힘든 상황이 올 때가 있지만, 그 힘든 상황을 극복한다면 원하는 결과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